| 국립산청호국원 곽의탁 심의담당관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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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친께서는 6.25 참전용사 이십니다. 젊은 시절의 영향에 따른 병환으로 오랜기간 고생하시다가 올해 1월 중순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자식인 저희들은 산청호국원으로 모시면 된다고 단순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돌아가신 당일날 확인해 본 결과, 오래전 생업으로 인한 과오가 있어 재심의를 거쳐야 한다는 내용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황망중이라 경황이 없었지만, 국립산청호국원의 곽의탁 심의담당관님께서는 자세히 재심의 절차에 대해 안내해 주시고, 심의에 필요한 자료나 서류작성 방법 등을 설명, 안내해 주셨습니다. 또한, 재심의 결과도 마치 본인의 일인 것처럼 직접 유선으로 알려 주시고, 안장에 대한 절차도 상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지난 4월 4일 절기상 청명날, 부친을 70여년 전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전우 곁에 모셨습니다. 산청호국원 관계자분들께서도 코로나19와 비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예와 격식으로 정성을 다하시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다시 한 번, 국립산청호국원 곽의탁 심의담당관님과 관계자분들께 고개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정신과 혼이 살아 있으매, 우리 대한민국은 영원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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