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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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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광복70년 맞아 국내외 독립운동 유적 통합운영체계 마련
작성자 : 김영진 작성일 : 조회 : 1,405
부서 나라사랑정책과
연락처 044-202-5514

 보훈처, 광복70년 맞아 국내외 독립운동 유적 통합운영체계 마련

 - 내년까지 해외 독립운동 유적 전수실태조사 실시 및 현지 관리자 위촉

 - 국내 독립운동 유적 관리실태 점검 및 현충시설 통합정보시스템 개편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올해 광복70년을 맞아 국내외에 산재되어 있는 독립운동 유적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존 관리 통합운영체계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 해외 독립운동 유적은 중국, 미국, 러시아 등 24개국 905개소에 산재되어 있으나, 재외 공관의 전담인력 부재와 사적지 대부분이 해당 정부, 단체 등의 소유로 우리 정부의 효율적인 관리에 한계가 있어 그동안 해외 독립운동유적 관리 부실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에 대한 보존관리 방안을 다음과 같이 추진한다.

  ① 독립운동유적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 실시 및 외교 활동 강화

    - 내년까지 해외 독립운동 유적을 전수 실태 조사하여 역사적 가치, 보존·관리실태, 개보수 필요 여부 등 파악하고 향후 보존, 관리방안에 활용함.

       * '00~'02년 독립운동 유적 전수조사 후 독립기념관을 통해 산발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으나 전체적인 독립운동유적에 대한 실태 확인 곤란하였음


    - 독립운동유적 보존업무를 재외공관의 주요 수행업무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하고, 유적이 밀집된 지역에는 주재관을 배치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임. 

     * 중국 409개소(전체 905개소중 45.2% , 임정정부청사 등 주요 유적 소재)

 ② 현지 관리기관 확대 및 명예관리자 신규 위촉 등 관리체계 구축

   - 중국 등 독립운동 유적이 다수 산재되어 있는 국가는 현지 관리기관을 집중 추가 설치함. 현지 관리기관은 독립기념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고 우리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이 많은 단체로서 현재 8곳을 선정하고 있으며 3곳을 추가하여 총 11개 기관으로 확대하고 매년 상·하반기 2회 독립운동 사적지 실태를 점검 관리 예정. 


    * (현 관리기관) 연변대학교(길림성), 하얼빈조선민족예술관(흑룡강성), 남만주 항일투쟁기념관(요녕성,길림성), 중경대한민국임시정부(서부지역), 불라디보스토크 극동대학교(연해주),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미국 하와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석천현지방본부)(일본), 조선의용군열사기념관(중국 남부)


   

   - 현지 관리기관 미설치 지역과 외교력이 미치지 못한 국가나 지역은 한인단체나 동포 등을 명예관리자를 위촉하여 실질적으로 관리토록 추진함.


□ 국내 독립운동 유적지는 지자체, 기념사업회 등 관리자가 다양하고 전국적으로 산재하여 관리에 애로가 있었으며, 변형, 훼손 등으로 현충시설로 지정되지 못하는 실정이었음. 특히 기념관의 경우 대부분이 지자체 소유의 공유재산으로 해당 지자체의 재정 형편상 운영비 지원이 적어 정상적인 기념관 운영이 곤란하여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다음과 같이 마련하였음. 


  내년 상반기까지 전체 독립운동유적에 대해 1유적 1결연 체계(관리자-결연기관-지킴이-알리미)를 구축하여, 현충시설 참배 지원 및 월 1회 이상 정화활동과 관리실태 점검을 강화함 

  * 관 리 자 : 현충시설을 관리·운영하는 지자체·군부대·학교·경찰서·단체 등

* 결연기관 : 현충시설의 참배·정화활동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단체

* 지 킴 이 : 소규모 현충시설의 정화·참배활동을 위해 선정된 기관·단체

* 알 리 미 : 지역신문 등에 현충시설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사람


  국민과의 쌍방향 소통 강화를 위해 현충시설 통합정보시스템을 전면 개편하여 실시간 관리실태를 공유하여 점검하고, 지방보훈관서와 교육지원청간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독립운동유적 탐방프로그램 및 활성화 사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임. 


  역사적 가치가 높으나 현충시설로 지정하지 못한 A등급 독립운동 유적 74개소에 대해서는 2016년까지 현충시설물 지정하여 안내 표지물을 설치하고, B등급 538개소에 대해서는 3·1운동 100주년까지 완료할 계획임.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을 2016년부터 국가로 이관 하여 국비로 기념관의 관리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관리운영이 미흡한 기념관의 관리주체를 국가로 이관하여 관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임.


□ 국가보훈처는 광복70년을 계기로 국내외 독립운동 유적의 보존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서 재외동포를 비롯한 우리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국가 자긍심을 고취함은 물론, 올바른 역사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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