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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국가보훈부(국문) - 연설문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월남전 고엽제후유의증전우회 창립 2주년 축사
오늘 월남전고엽제후유의증전우회 창립 2주년을 맞아 평소 단체발전을 위해 헌신해오신 회장단 여러분과 각계에서 참석하신 귀빈여러분을 모시고,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바쁘신 가운데서도 자리를 함께 해주신 임직원과 회원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월남전고엽제후유의증전우회는 지난 "97년 12월 10일 국가보훈처로부터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설립허가를 받은 이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설립당시 3,000여명에 불과했던 회원이 불과 2년만에 20,0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조직 또한 본회를 비롯하여 17개 시·도지부를 설립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고엽제후유의증단체로서 자리잡았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본회 임직원과 시·도 지부장여러분들 모두가 밤낮없이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자리를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은 월남전 당시 먼 이국땅에서 세계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하여 피와 땀을 흘리며 용감히 싸움으로써 우리나라의 국위선양은 물론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자랑스러운 분들입니다. 월남전에서 보여주신 여러분들의 용맹과 숭고한 애국정신은 오늘날 전방전선에서 조국수호에 매진하고 있는 후배 장병들의 정신적 좌표로서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정부는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기필코 다가오는 21세기를 맞아 이 땅에『잘 사고 힘있는 나라』를 건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고엽제후유의증전우회 會員여러분! 여러분들께서는 고엽제후유의증 환자에 대한 정부의 각종 지원시책이 많은 부분에서 미흡하다고 보고 염려와 걱정을 하고 계실 것입니다. 저희 국가보훈처 입장에서도 여러분들께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하는 점을 여러분 못지 않게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고엽제후유의증환자에 대한 지원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 또한 고엽제후유의증전우회가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모범적인 애국단체로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고엽제후유의증전우회의 창립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전우회와 회원여러분의 앞날에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99. 12. 10 國家報勳處 次長 趙 炳 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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