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오늘 대한민국의 희망을 봤습니다.. | |
| 요즘 부쩍 관공서에 갈일이 많아졌습니다.. 갈데마다 느끼는 거지만 아는사람이 이런곳에 일했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나게됩니다... 근데오늘 전 아주 일생에 첨으로 기분좋은 발걸음으로 관공서를 나오게 됐죠.. 억지로 시간내서 먼길찾아갔지만 이런.. 서류를 갖추지 못했습니다.. 정말 암담했어요.. 다시 가져오라 하면 할말이 없었습니다.. 근데 담당자분(춘천보훈지청 김병기 선생님)께서 친절히 너무 자세히 잘알려주셔서 일이 잘마무리가 됐습니다.. 전 보훈가족입니다. 보훈처에 일하시는분들이 김병기 선생님처럼 일하신다면 나라를 위해 헌신할분들이 지금보다 휠씬더 많이 질거라고 전 확신합니다..그동안의 공무원에 대한 편견도 버리게 됐습니다. 이런 분도 있구나 하고 대화할때마다 느끼게 됐죠.. 너무 친절하고 자세히 가르쳐줘서 제가 질문하기도 미안할정도 였습니다.. 대한민국 공무원들이 모두 이분처럼 되는 날이 오길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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