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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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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6·25 전쟁영웅 브라이언트 이. 무어(Bryant E. Moore) 소장
작성자 : 최기찬 작성일 : 조회 : 1,359
부서 제대군인정책과
연락처 044-202-5719

 2월의 6·25 전쟁영웅 브라이언트 이. 무어(Bryant E. Moore) 소장

 ◈ 최전선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나의 병사와 함께할 것입니다.

 ◈ 51.2.24. 최전선에서 작전을 진두지휘하던 도중 헬기사고로 전사


 국가보훈처는 브라이언트 이. 무어 미 육군소장을 2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무어 장군은 미 육군사관학교 교장을 마친 후 맥아더 사령부의 요청에 의해 1951년 1월 31일 전쟁이 한창이던 한국에 미 제9군단장으로 부임하였다. 그는 바로 썬더볼트 작전에 참가하여 중공군 및 인민군의 대공세에 맞서 유엔군과 함께 경기도 및 서울 남부 지역에서 반격을 가하는 등 적극적으로 전투에 임하였다. 그는 치열한 전투 속에서도 늘 최전선에서 그의 병사들과 함께 하고자 하였다. 


 이후, 무어 장군은 중공군의 4차 공세로 형성된 중동부 전선의 열세지역을 회복하고 그 지역 내의 적군을 포위·격멸하기 위해 킬러작전에 다시 참가하였다. 이 작전은 중공군 개입 이후 미8군이 중공군에 대해 실시한 최초의 적극적인 공세 작전이었다. 


 1951년 2월 21일 킬러작전이 개시되자 주요 공격 임무를 맡은 무어 장군의 미 제9군단은 양평~횡성 선으로 곧바로 진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2월 24일 정찰을 위해 탑승한 헬기가 여주 근처의 한강에 추락하면서 무어 장군은 전사하게 된다. 목격자에 의하면 무어 장군은 헬기의 잔해 속에서도 끝까지 부하들의 구출을 걱정하다가 숨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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