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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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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작성자 : 배태미 작성일 : 조회 : 6,163
부서 기념사업과
연락처 044-202-5534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역사”

「 제78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 17일(금) 오전 11시 순국선열들의 정신이 깃든 민족의 성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거행(당일 무료입장)
 - 기념식 전, ‘순국선열추념탑’ 참배, 사형장 순시 등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조명
 - 미국 · 호주 · 카자흐스탄 기념식, 순국선열·애국지사 영령 추모제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행사 열려


□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독립투쟁을 벌이다 목숨을 잃은 순국선열들의 위훈을 기리는『제78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17일(금) 오전 11시에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표어 :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역사 ”.


□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애국지사 및 순국선열 등 독립운동가 유족,  독립운동관련단체장, 정부 및 각계 주요인사 등 1,500여 명이 참석한다.
   식순은 태극기 입장, 순국선열의 날 약사보고, 독립유공자 정부포상과 기념사, 기념공연,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 특히, 이번 순국선열의 날 행사는 국가기념일 지정 후 처음으로 기념식 전에 순국선열추념탑 참배를 실시하고, 사형장 및 통곡의 미루나무 등을 돌아보며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긴다.
   - 참배행사에는 서대문형무소 최초의 사형수인 왕산 허위 선생의 손자 허경성(90세)님 및 이강년 의병장의 증손자 이순규님(61세) 등 서대문형무소에서 수감 되거나 사형 당하신 순국선열의 후손 등과 함께한다.

 ○ 기념식 시작과 함께 태극기가 차례로 입장한다.
   - ‘머지 않아 국권을 회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불원복태극기(1905), 안중근의사가 단지혈서로 쓴 대한독립태극기(1909), 임시정부의정원에 걸려있던 태극기(1923), 조국광복을 위한 열망이 담겨있는 광복군서명태극기(1945) 그리고 현재의 태극기가 입장한다. 

 ○ 애국가는 지난해 ‘애국가 UCC부르기’대회 수상팀인 서울예대 뮤지컬동아리(뮤트) 학생들이 선도한다.

 ○ 그리고 이번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66명의 독립유공자에 대해 서훈이 추서되었으며, 기념식에서는 서훈 추서자 5분의 유족에게 훈장을 전수하고 그 외 후손이 확인된 서훈 추서자는 지방자치단체장 또는 지방보훈관서장 등을 통해 전달된다.
   - 이로써 광복 이후 포상된 독립유공자는 총 14,830명이며, 올해에 포상된 인원은 3ㆍ1절 및 광복절 계기 포상자를 포함하여 269명이다.

 ○ 기념공연은 총 3막으로 구성되는데, 1막「투사의 길」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가수 ‘이지훈’이 뮤지컬로 표현한다.
   - 2막「애국의 길」에서는 생존 애국지사들의 인터뷰와 ‘독립군가’를 부르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 3막「태양의 길」은 서대문형무소 타임랩스 영상과 해외거주 순국선열 후손들의 인터뷰영상 그리고 아이돌 팝페라그룹 ‘파라다이스’의 대합창으로 이루어진다.
 ○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당일 많은 국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입장을 시행한다.
 ○ 또한, 미국과 호주(17일), 카자흐스탄(18일) 현지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현지교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개최되며,  미국과 호주에는 정부대표단을 파견하여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로하고 동포애를 고취할 예정이다.


□ 계기행사로는 17일(금) 오후 2시 (사)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주관으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관 앞에서『제78회 대한민국 순국선열·애국지사 영령 추모제전』이 열린다.
   또한, 광복회가 주관하는 전국 15개 시·도 기념식, 춘천의병아리랑제 등 문화행사, 마라톤대회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 『순국선열의 날』은 1939년 11월 2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에서 을사늑약이 체결된 날(1905. 11. 17)을 전후해 수많은 애국지사가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하였기 때문에 실질적인 망국일인 11월 17일을『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정하여 순국선열을 추모해왔다.


□ 광복 이후에는 광복회와 민간단체가 주관이 되어 추모행사를 거행해 오다 1997년 5월 9일 정부기념일로 제정·공포하고, 그 해부터 국가보훈처 주관의 정부 기념행사로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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