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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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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재단 하와이지부 창립식』축사
『한미동맹재단 하와이지부 창립식』축사
<2022. 12. 7.(수) 11:30, 하와이 파고다호텔>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미동맹 강화와 발전을 위한 ‘한미동맹재단 하와이지부 창립식’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오늘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한미동맹재단 하와이지부 
<애니 챈> 명예회장님, <김동균> 회장님과 여러 이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주신 
<크리스 아퀴노(Chris Aquilino)> 인도태평양사령부 사령관님, 
<허버트 슈라이너(Herbert Schreiner)> 한국참전용사회 하와이지부 회장님,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님, 
<리차드 렌츠(Richard Lencz)> 한미전우회 하와이지부 회장님, 
<칼튼 크래머(Carleton Cramer)> 사회과학대 학장님, 
<홍석인> 호놀룰루 총영사님, <박봉용> 하와이 한인회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한미동맹은 72년 전 전쟁의 포화를 뚫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인권을 목숨 걸고 지켜주신 
영웅들의 피와 땀, 우애와 헌신에서 태동하였습니다.

한미동맹은 군사·정치·경제·사회·문화를 아우르는 포괄적 동맹으로,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동맹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이는 양국 정부와 국민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한미동맹이 현재와 같이 포괄적 동맹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 국가보훈처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그리고 유엔사와 주한미군으로 복무하셨던 장병들을 한국으로 초청하고, 
또 현지로 직접 찾아가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있습니다.

또한, 참전용사 후손 교류캠프를 개최하고, 6‧25전쟁 교육자료를 
제작‧보급하며,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과 같은 참전기념시설 
건립을 지원하여 6‧25전쟁이 영원히 기억되고,
참전의 인연이 미래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이자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참전국과의 유대를 강화하며, 혈맹의 역사와 가치를 전후 세대에게 
알릴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기념사업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전 70주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한미 양국의 우정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오늘 참석하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한미동맹 하와이지부의 창립을 거듭 축하드리며, 
한미동맹재단 하와이지부의 무궁한 발전과 
자리에 함께 하신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12. 7.
대한민국 국가보훈처장 박 민 식(대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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