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전협정 체결 70주년 국제학술대회』 축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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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체결 70주년 국제학술대회』 축사
<2022. 11. 9.(수) 15:00, 국회 박물관 2층>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3년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앞두고, “유엔군 참전과 국제사회, 그리고 경기도 연천”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신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덕현> 연천군수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늘 주제발표와 토론을 해주실 여러 석학과 전문가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부는 정전 60주년인 지난 2013년부터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정하고, 6ㆍ25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킨 22개국 195만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기 위한 정부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께서 잘 아시다시피, 다가오는 2023년은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정전협정 이후 놀라운 발전을 이룩한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름 모를 낯선 땅에서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참전용사 한 분 한 분의 위대한 투혼을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우리 국민과 세계 시민들이 함께 되새기고 감사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 연천군은 6·25전쟁 당시 16개 유엔병력지원국 모든 군대가 전투를 수행한 유일한 지역으로,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 용기와 투혼이 서려 있는 의미 깊은 장소입니다. 모쪼록 이번 세미나를 통해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상징으로서의 연천지역의 의미를 되새기고,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학술대회 개최에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11. 9. 국가보훈처장 박 민 식(대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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