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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국가보훈부(국문) - 연설문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한국보훈선교단 미주지부 나라사랑 기도회 치사
존경하는 미주지역 보훈가족과 교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 주신 내빈 여러분! 조국을 위해 장렬히 산화하신 애국선열들의 거룩한 넋이 깃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고 보내면서,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의 발전을 기원하는 나라사랑 기도회를 미주 현지에서 갖게 된 것을 하나님의 은총으로 생각합니다. 먼저 이 자리를 빌려 조국의 광복과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신명을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전쟁의 상흔으로 아직까지도 고초를 겪고 계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낯선 이국땅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복음선교 활동과 대한민국의 국위 선양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계시는 교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사의를 표합니다. 우리 모두 마음의 창을 열어 사랑을 실천하고 봉사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할 것이며, 후손들에게도 자랑스럽고 풍요로운 조국을 물려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광복 60년, 6·25전쟁 발발 55주년이 되는 올해를 ‘보훈선양 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거나 공헌하신 분들에 대한 사회적 예우풍토 조성과,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하여 국가발전의 정신적 토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 민족은 수많은 난국을 극복해 왔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립하고 발전하게 된 것은,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을 바탕으로 국내외 우리 동포들이 합심하여 흘린 땀의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온갖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산업근대화를 이루고 민주화의 노력과 자유경제체제를 통해, 지금은 세계 10위의 GDP를 가진 경제 강국을 건설해 냈으며, 선진 민주국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야 할 일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주변국과의 역사왜곡 문제 등을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야 하며, 시대의 과제인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시대를 열어 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때, 오늘의 기도회를 통해 국가발전의 원동력인 국가유공자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국론결집과 국민화합을 다짐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한국보훈선교단 미주지부 김명관 목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먼 이역 땅에서 고국의 발전과 국위를 선양하고 계시는 교민 여러분께 하나님의 가호와 은총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 6. 28. 國家報勳處長 朴 維 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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