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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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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주년 맞아 日 도쿄에서 열리는 ‘2 8독립선언 제96주년 기념식
작성자 : 이순희 작성일 : 조회 : 3,100
부서 기념사업과
연락처 044-202-5531

 광복70주년 맞아 日 도쿄에서 열리는   ‘2 8독립선언 제96주년 기념식’국가보훈처장 참석

  - 광복70주년 맞아 국가보훈처장 참석 통해 2.8독립선언의 의미 재조명
  - 가나자와市 윤봉길 의사 순국비와 암장지 등 일본내 독립운동사적지 실태 확인 및 참배 예정
  - 일본 거주 6.25참전 재일학도의용군에게 호국영웅기장 전수식도 거행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2·8독립선언 제96주년 기념식이 서울과 일본 도쿄에서 각각 개최되며, 국가보훈처장이 2.7(토) 11시에 도쿄에서 개최되는 기념식에 참석하게 된다고 5일(목) 밝혔다.

 

□ 2·8독립선언은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자 재일 조선유학생들이 일본 동경에서 조국독립을 선포한 독립운동으로 3·1운동을 비롯한 국내외의 민족 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되었다. 

 

□ 이번에 도쿄에서 열리는 96주년 기념식은 재일본 한국YMCA(부이사장 정순엽)주관으로 개최된다. 박승춘 처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직접 현지 기념식에 참석하여 기념사를 통해 2·8 독립선언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진정한 광복은 지난 70년의 분단을 마감하고 한반도에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전하고 아울러 조국의 광복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및 교민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 그리고 위로를 드릴 예정이다. 그리고, 국가보훈처장은 기념사를 통해 일본정부가 안중근 의사 유해를 고국에 모실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 기념식에는 박승춘 처장을 비롯하여 박유철 광복회장, 유흥수 주일대사, 재일본 대한민국 거주 민단 중앙본부 단장 등 주요인사와 광복회원, 교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식사, 2·8독립선언서 낭독,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기념사, 주일대사·광복회장의 치사, 축도,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 또한 박승춘 처장은 기념식 후 오후 4시 30분에 주일본 한국대사관 대강당에서 6·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 수호에 헌신했던 재일학도의용군들의 명예선양과 위국·헌신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6·25참전유공자 호국영웅기장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전수하는 호국영웅기장은 2013년도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이하여 6·25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정부차원의 존경과 감사를 표시하고자 특별히 제작되어, 17만 8천여 명의 생존 참전용사 분들에게 수여한 바 있다.  

 

□ 행사 순서는 유흥수 주일본대사의 환영사, 대한민국 청소년의 재일학도의용군 할아버지께 드리는 감사편지, 호국영웅기장 수여,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 종료 후 재일학도의용군 본인 및 유가족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여 위로·격려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 재일학도의용군의 참전은 세계 역사상 최초의 재외국민 참전으로서 제3차 중동전쟁 발발 시 각국에 흩어졌던 이스라엘인들이 조국을 위해 참전한 것보다 무려 17년이 앞섰던 자랑스러운 역사이며, 6·25전쟁에 참전했던 재일동포 다수는 일본에서 안정적인 생활과 보장된 미래가 있음에도 자신들이 지켜야 될 조국은 오로지 ‘대한민국’이라는 확신으로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애국심의 발로에서 주저 없이 전선으로 달려갔던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들이다.

 

□ 당시 642명의 재일학도의용군은 인천상륙작전, 이원·원산작전, 백마고지 및 금화지구 전투 등 6·25전쟁의 치열한 현장에서 52명이 전사하였고, 83명은 전투 도중 행방불명되어 총 135명의 희생자가 발생하였다.

 

□ 한편, 8일에는 가나자와시를 방문하여 윤봉길의사 순국비와 암장지 등 독립운동 사적지 실태를 확인하고 참배할 예정이다.

 

□ 서울 기념식은 2월 10일 서울 종로구 YMCA 강당에서 독립유공자 협회와 서울 YMCA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는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과 독립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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