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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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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보훈문화교육 수업안 경진대회』 격려사
『2022 보훈문화교육 수업안 경진대회』 격려사
<2022. 9. 30.(금) 16:00, 전쟁기념관 이병형홀>

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처장 박민식입니다.
일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시는 선생님과
미래 교사를 꿈꾸는 여러분을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학생들이 보훈의 역사를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보훈문화교육 수업안을 연구하고 경진대회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경진대회 입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흔히들 교육을 백년대계라고 합니다.
미래의 사회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기르는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보훈 또한 백년대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선생님들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공동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분들의 
용기와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때문에 국민과 미래 세대가 이러한 헌신을 기억하고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보훈문화를 확산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튼튼히 하는 일입니다.

여기 계신 선생님과 예비 선생님들은 
이러한 소명을 교육현장에서 몸소 실천하고 계신 분들입니다.

‘보훈’이라는 일견 어렵고 딱딱해보이는 단어를
학생들이 재미있게 배우며 교훈과 감동을 얻기 위해서는  
선생님 한 분 한 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경진대회는 현직 교사와 예비 교사 여러분의 
현장의 목소리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담은 
효과적인 보훈교육 수업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이번에 출품해 주신 수업안이 앞으로 교육현장에서 널리 활용되어, 청소년들이 보훈의 역사를 흥미롭게 배우며
나라사랑 정신을 자연스럽게 함양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자리에 함께 하신 여러분! 
독립·호국·민주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국가가 위태로울 때마다 결연하게 일어선 학생들의 애국심과 용기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왔습니다.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과 ‘광주학생항일운동’의 주역이었던 학생들, 
6·25전쟁에서 펜 대신 총을 들고 조국을 지킨 학도병들, 
불의에 맞서 4·19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학생들의 투혼은
빛나는 애국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학생들이 이러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통해 
‘어떤 시련이 있을지라도, 용기와 신념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보훈문화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보훈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IT기술을 활용한 AI 디지털보훈, VR 보훈교실, 
참여형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여 보급할 예정이며, 
선생님들께서 보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사 보훈연수와 국내외 사적지 탐방도 확대하겠습니다.

여기 계신 선생님과 예비 선생님들께서도 
앞으로 보훈교육에 더욱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경진대회 수상을 거듭 축하드리며,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9. 30.
국가보훈처장 박 민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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