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홀로 사는 보훈대상자 주택 수리

 

 경주보훈지청(지청장 이희범)은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에게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지역봉사단체와 유대를 돈독이하여 정부예산만으로는 지원하기 어려운 사항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고 있다.
관내 울진군 울진읍 연지리에서 홀로 사는 김순석 할머니는 비만 오면 방과 부엌에 비가새서 큰 걱정을 하고 있다는 보훈도우미의 제보를 받고 올 여름 장마가 오기 전에 지붕을 수리해드려야겠다는 각오로 이동보훈복지팀장은 울진자활후견기관(관장 황천호)을 방문 협조한바 동 기관 주택수리팀에서 스레트 등 재료비 70만원으로 낡은 스레트 지붕을 걷어내고 신품 스레트로 지붕을 말끔하게 새로 단장해 주었다.

할머니는 고령으로 어렵게 살고 있지만 보훈청에서 이렇게 관심을 갖고 거주에 불편이 없도록 해준데 대하여 너무 고마운 나머지 주 2회 방문하는 보훈도우미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해오니 왕복 5시간 이상을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보훈업무를 수행하는 이동보훈복지팀의 피로가 한여름의 아이스크림이 녹듯 한꺼번에 확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