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미(美) 샌프란시스코 6ㆍ25참전유공자 호국영웅기장 수여

- 8.1.(월) 오후 5시(현지시각) 국가보훈처 최완근 차장이 수여 

- 국내 생존 6·25참전용사 17만 9천여명 수여 이후 올해 미(美) 시카고(1월)를  시작으로 국외거주 6·25참전용사 4천여명에게 수여 예정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6ㆍ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8월 1일(월) 오후 5시(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6ㆍ25참전유공자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 「6.25전쟁 참전 국가유공자 호국영웅기장 수여식」은 8월 1일(월) 오후 5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크라운프라자 호텔에서 참전유공자, 재외동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며, 유재정 북가주 6ㆍ25참전국가유공자회장 등에게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이 수여한다.

 ○ 수여식은 정승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 협의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가보훈처 차장 축사, 호국영웅기장 수여, 6ㆍ25참전유공자 대표 답사 순으로 진행된다.

 ○ 수여식 후에는 6·25참전유공자,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 협회장 등 참전유공자와 재외동포 100여 명이 만찬을 하면서 6·25 당시 전투를 회상하고 조국에 대한 사랑과 애국심에 대해 서로의 의견과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 호국영웅기장은 2013년 「6ㆍ25전쟁 정전협정 60주년 및 유엔군 참전의 날」계기로, “6·25참전유공자!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국민에게 6ㆍ25전쟁의 의미를 상기하고, 6ㆍ25참전유공자에 대한 정부차원의 존경과 관심을 표명하기 위해 국내 생존 참전용사 17만 9천명에게 수여한 바 있다.

□ 금년부터는 1월 시카고 지역 호국영웅기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국외거주 6ㆍ25참전유공자 4,407명에게도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하여 재외동포사회에서 6·25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국가를 위해 희생ㆍ헌신한 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 한편, 기장은 훈장이나 포장과는 달리 특정한 사건과 업적, 날 등을 기념해 수여하는 기념장으로 호국영웅기장은 전쟁 중이던 1950년 10월에 한 차례 수여하였으며, 63년 만인 2013년에 6ㆍ25전쟁 정전협정 60주년을 기념하여 수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