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제70주년 광복절 계기 전병현 선생 등 독립유공자 257명 포상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오는 8월 15일(토)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중국과 러시아에서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 국민대표회의 위원 등으로 활약한 전병현 선생 등 257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51명(독립장 1, 애국장 61, 애족장 89), 건국포장 41명, 대통령표창 65명으로, 여기에는 국내외에서 한국 독립운동을 지원한 외국인 10명도 포함되어 있다.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70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된다.

▣ 국가보훈처는 일제의 각종 행형기록 및 정보문서, 신문보도 기사의 분석·검토와 적극적인 현지조사를 통해 241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 포상한다. 포상자 중 12명은 판결문 등 입증자료를 통해 공적내용을 발굴, 확인한 후 읍·면·동사무소에서 제적등본, 가족관계등록부 등을 추적하여 유족을 찾아 포상함으로써 후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 이로써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분은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래 건국훈장 10,407명, 건국포장 1,132명, 대통령표창 2,658명 등 총 14,197명에 이른다.

▣ 앞으로도 국가보훈처는 독립기념관,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기록원, 지방자치단체, 문화원 등과 사료수집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외 소장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함으로써 알려지지 않은 독립유공자를 발굴하는데 더욱 노력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