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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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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지켜온 대한민국, 함께 나아갈 통일한국
작성자 : 김석기 작성일 : 조회 : 2,376
부서 제대군인지원과
연락처 044-202-5751

함께 지켜온 대한민국, 함께 나아갈 통일한국
- 27일, “정전협정 제64주년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열려 -

  ◈ 국내외 6·25참전용사와 유족, 참전국 외교사절 등 3천여 명 참석
  ◈ 장진호 전투 구원의 빛 ‘고토리의 별’ 67년 만에 재현
  ◈ 분차이 딧타쿤(모란장), 피터 시어슨(동백장) 국민훈장 수여


□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오는 27일(목) “정전협정 제64주년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이하여 정부기념식, 감사만찬, 참전국 현지 위로·감사행사 등 국내외에서 유엔참전국과의 우의를 다지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은 7월 27일(목) 오전 10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함께 지켜온 대한민국, 함께 나아갈 통일한국’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 이번 기념식은 국·내외 6·25참전용사 및 유족 외에 6·25전후 대한민국 수호에 기여한 유공자 및 희생자 유족, 참전국 외교사절, 시민, 학생, 장병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참전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영상물 상영, 참전국대표 인사말, 훈장수여,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 훈장수여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참전용사 명예선양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을 받게 되는 두 분이 기념식에 초청되어 한국정부가 수여하는 영예로운 훈장을 수상한다.
    - ‘51년 육군 중위로 금화지구전투에 참전한 분차이 딧타쿤 예비역 육군소장은 태국 내 한국전참전용사협회 설립, 한국전참전기념비 및 기념관 건립 등 한-태 양국의 혈맹역사 홍보와 우호협력에 기여했다.
    - ‘51년 경보병여단 소속으로 가평전투 등에 참전한 피터 시어슨 캐나다한국전참전용사협회장은 한국전 참전용사 발굴, 한국전기념비 건립, 캐나다 한국전참전용사의 날 제정 등에 큰 역할을 수행하였다.

< 기념식 훈장수여 대상 >

  - 국민훈장 모란장(태  국)
  ·분차이 딧타쿤(Boonchai Distakul, 태국한국전참전용사협회 회원)

  - 국민훈장 동백장(캐나다)
  ·피터 시어슨(Peter Seiersen, 캐나다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


 ○ 기념공연은 “함께 가는 미래(Our Future Together)”라는 주제로 총 3막으로 구성되며,
   - 1막 ‘Remembrance’에서는 인천상륙작전·서울수복작전·장진호전투에 모두 참전했던 유엔참전용사 ‘레이몬드 밀러(Raymond Miller)’씨가 등장한다.
     그는 장진호의 혹한 속에 중공군의 포위망을 뚫을 수 있도록 인도해준 하늘에 떠오른 구원의 빛, ‘고토리의 별’을 회고한다.
     특히, 67년 만에 다시 떠오른 ‘고토리의 별’이 무대 위의 참전용사를 비추면, 객석에 있는 참석자 전원의 LED손목밴드에 불이 켜지며 행사장 전체를 평화통일을 향한 ‘희망의 빛’으로 가득 채운다.
   - 2막 ‘Tribute to Veterans’에서는 우리 고유의 전통으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표현한 ‘태권 및 검무’ 공연이 이어지며,
   - 3막 ‘We Go together’에서는 참전 21개국 청소년 평화캠프 참가 학생들이 우정에 관한 자국속담을 모국어로 이야기하는 ‘참전국 우정의 메시지’를 시작한다.   
     참전국 출신 가수 샤넌과 리틀엔젤스예술단이 We Go Together(우정과 화합의 대합창)를 부르며 유엔참전국과 ‘함께 가는 미래’를 약속한다.
 < We Go Together > 

 - 2000년 주한미군 버클리하사(SSG jamie Buckley)가 작사·작곡하여 ‘한·미 좋은 이웃상’을 받은 노래,

 - 고난을 이겨내고 자유를 위해 변치 않는 영원한 우정과 믿음으로 함께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음


   - 대합창 중간에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객석에 있는 유엔참전용사들을 무대로 모시고 나와, 이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무궁화 한 송이를 한 분 한 분의 가슴에 정성껏 달아드릴 예정이다.


□ 계기행사로는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초청사업, 유엔참전국 교사 평화캠프 등이 추진된다.
 ○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초청사업은 유엔참전 15개국 참전용사와 스위스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근무자 및 정부훈장 서훈자 등 127명을 초청하여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대한민국을 알리는 행사로 24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진다.
   - 주요일정은 25일 한국문화체험 및 판문점 방문을 시작으로, 26일 국립묘지 참배 및 전쟁기념관 관람, 27일 7·27 정부기념식 및 감사만찬 참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유엔참전국 교사 평화캠프는 미국 역사·사회교사 등 30명을 초청하여 한반도의 분단현실과 역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행사로 23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된다.


□ 한편, 미국 워싱턴 D.C, 영국 런던, 캐나다 오타와 등 참전 21개국 주요 도시에서도 27일 정전협정일에 맞춰, 한국전참전기념비 등에서 재외공관장 주관으로 ‘정전협정 제6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 참전국 현지 행사는 한국전참전비 헌화,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위로 감사연 등 각 국의 실정에 맞게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 국가보훈처는「정전협정 제64주년 및 유엔군 참전의 날」계기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외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참전국을 비롯한 국제사회 우호협력 기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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