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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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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 개회식』 축사
『제3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 개회식』 축사
<2023. 6. 7.(수) 18:30 춘천베어스호텔>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민족의 독립전쟁 영웅이자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이셨던 
홍범도 장군님의 위국충정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제3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뜻깊은 대회를 마련해주신 
<우원식>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님과 
<김은수> 대한사격연맹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김진태> 강원도지사님, <육동한> 춘천시장님과 관계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오늘 대회 참가를 위해 훈련에 매진하며 땀 흘리신
선수 여러분께 각별한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

103년 전, 홍범도 장군께서는 독립군 총사령관으로서 
뛰어난 지략과 전술로 병력과 무기의 열세를 극복하고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에서 대승을 거두셨습니다.

홍범도 장군께서는 항상 총을 몸에 지니고 다니셨고, 
사격 연습 또한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장군님께 한 자루의 총은 군인의 상징이자,
독립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겠다는 굳은 약속의 징표였습니다.


홍범도 장군님과 같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입니다.

지난 5일, ‘일류보훈’을 국정의 주춧돌로 삼은
윤석열 정부의 강한 의지와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국가보훈부가 새롭게 출범하였습니다.

앞으로 국가보훈부는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국가를 위해 피와 땀을 흘린 영웅들을 최고로 예우하고, 
영웅에 대한 존중과 기억의 보훈문화가 
국민의 일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홍범도 장군님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하는
사격대회가 열리는 것은 매우 뜻깊고 기쁜 일이라 하겠습니다.

모쪼록,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 한 명 한 명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맺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선수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자리에 함께하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6. 7.
국가보훈부 장관 박 민 식(대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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