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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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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 기념사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 기념사
<2023. 6. 18.(일) 16:30, 새에덴교회>

존경하는 참전용사와 유가족 여러분,
자리에 함께하신 내외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입니다. 

6·25전쟁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에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여섯 분의 미국 참전용사께서 함께하고 계십니다. 
제가 한분 한분 이름을 호명하면, 
다 함께 뜨거운 감사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폴 헨리 커닝햄> 전 미 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님 (박수)
<조지 소사> (박수)
<제임스 로널드 트웬티> (박수)
<루이스 레이몬드 본> (박수)
<리걸 티모시 위트모어> (박수)
<로버트 타데오 자무디오> (박수)
감사합니다. 한국을 방문해 주신 미국참전용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고국으로 돌아가서도 언제나 대한민국을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자리에 함께하신 대한민국 참전용사님들, 
그리고 전사자와 실종장병 유가족 여러분께도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을 대표하여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이처럼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님과 성도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빛내주시는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73년 전, 한반도가 포연에 휩싸였을 때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포화 속으로 뛰어든 국내외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투혼으로, 우리는 국난을 극복하고 오늘의 번영을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얼마 전 현충일 추념사에서 “대한민국은 공산주의 세력에 맞서 자유를 지켜내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라고 하시며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되어 대한민국의 영웅들을 더 잘 살피고 예우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인 ‘일류보훈’의 정책적 방향을 명확히 한 것으로, 국가보훈부는 자유의 가치로 연대하여 대한민국을 지켜냈고 오늘의 번영을 있게 해주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최고의 예우로써 보답하겠습니다.

아울러, 6‧25전쟁 정전 70주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헌신한 미국을 포함한 유엔참전국에 감사를 전하고, 대한민국의 ‘놀라운 70년’ 승리의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참전용사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 그리고 한미동맹의 의미와 역사를 우리 국민과 미래 세대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일, 이것이 ‘일류보훈’이 지향하는 가치입니다. 

오늘 이 행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께서도 ‘한미동맹’과 ‘일류보훈’의 성공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축복과 은총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6. 18.
국가보훈부 장관  박 민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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