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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집개선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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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귀에서 타이어 에어가 새고 있다
작성자 : 박*근 작성일 : 조회 : 3,221
지금 새벽 4시 단잠에 깨어 내 귀에서 타이어 에어가 새고 있어 (귀울림병 ) 더 이상 달릴수 없을 것 같아 빵구를 때워야 할것 같다. 얼마 전 12.12 사태 때 모 장관이 서울 시내 에서 총 소리에 놀라 가족을 데리고 쥐 구멍을 찾아 헤매이던 생각이 난다. 나중에 지하 벙커 에서 찾아 냈지만 국가가 위기에 처 했을때 국가를 위해서 앞장서서 몸을 바쳐 나라를 구하고 국민을 보호하고 군을 지휘해서 앞장서서 나라를 구해야 할 사람이 자기와 자기 가족은 살려야 되겠 다고 도망 다니던 생각이 난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다. 강재구 소령 (맹호부대선배) 같이 국가관이 뚜렷한 분도 많다. 누구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국가가 위기에 처 했을 때 국가를 위해 몸을 던져 국가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난 군 생활이 약 35년을 지내오면서 내 귀에서 이명 (귀울림병 )으로 에어가 새지만은 국가 가 위험에 처한다면 지금도 총을 들고 뛰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 국방부는 내귀에서 에어 새는 부분 (귀울림병 ) 때워 줄 생각은 없는가 묻고 싶다. 빵구를 때워주지 않는다면 자동차가 어떻게 달리란 말인가? 군 복무 당시 포병 사수로 근무하면서 포 사격 으로 35년 기나긴 세월을 병원과 병원 약 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명과 난청이 이렇게 무서운 병인지 몰랐어요? 귀 에서 항상 매미소리, 귀뚜라미소리, 자동차 타이어 에어 빠지는 소리, 기차 소리, 별 잡 동산이 소리가 다 납니다. 거기에 후유증 으로 정신불안, 우울증, 불면증, 초조, 손떨림 등 갖가지 질병 들이 나를 괴롭 히네요. 국가에서 좀 관심만 가져 주셨더라면 더구나 국방부 관계부처 말입니다. 이명과 난청이란 질병으로 이렇게 고통 받고 살아가진 않았을 것을 ... 35 년 전 미군 병사 들과 포 사격, 화력시범에 해 마다 선발되어 참가 할 때에 미군들은 귀마개가 지급 되어 사용되고 옷깃에 덜렁덜렁 달고 다니더라고요. 우리나라도 국방부에서 조금만 관심가져 주었더라면 나 같이 이명 (귀울림병)에 시달리며 평생을 고통받지는 않았을 텐데... 너무 억울해 죽겠습니다. 우리 군 이명 피해자 연대는 군 생활중 이명과 난청으로 고통받는 군 피해자들 모임입니다. 지금이라도 방관하지 말고 관계기관에서 관심을 가지고 더 이상, 나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고, 우리 회원들 모두가 국가를 원망하며 하루 하루 고통받지 않고 살아가게 도와주시고, 지금이라도 하루 빨리 이명(귀울리병 )에서 벗어나게 해 주십시요. 또한 대책을 세워주십시요. 꼭! 부탁을 드립니다. 그리고 더 이상 군 이명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히 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군 이명 피해자 연대 박 용 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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