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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국가보훈부(국문) - 연설문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제40차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정기총회 격려사
오늘 제40차 대한민국 전몰군경 유족회 정기총회를 맞이하여 격려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바쁘신 중에도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보훈단체장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그 동안 총회준비를 위하여 애쓰신 임직원 여러분과, 특히 일선에서 회원들의 복지증진과 조직발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시·도 지부장님 및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몰군경 유족 여러분은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와 사랑하는 자식들을 나라에 바치시고, 지난 세월동안 크나큰 슬픔과 아픔을 삭이면서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오셨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보훈가족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 오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정부에서는 그동안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영예로운 생활보장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만, 아직도 보훈가족의 기대에 충분히 미치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재정여건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유족회의 오랜 숙원이던 전몰군경 유자녀 수당문제를 해결하여 금년 7월부터 지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와같이 유족회의 여러 문제들을 서로 힘을 모아 슬기롭게 헤쳐 나가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정부에서도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전몰군경 유족 여러분! 지금 우리는 국가간의 무한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세계질서 속에서 경제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고 민족과 국민화합을 이루어 내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제들은 국민들의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관, 그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이루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몰군경 유족회원 여러분께서도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국민의 단합을 도모하여 국민역량을 결집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총회를 계기로 회원들이 단합하여 국가·사회발전에 더욱 기여하는 애국단체로 발돋움하시길 기대하는 바입니다.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보훈단체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1. 8. 24. 國家報勳處長 李 在 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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