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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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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고엽제후유의증전우회 창립4주년 기념식 축사
존경하는 이형규 총회장님과 양상규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 바쁘신 가운데에도 자리를 빛내 주신 홍사덕 의원님과 보훈단체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오늘 대한민국 고엽제후유의증 전우회 창립 4주년을 맞이하여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탁월한 역량과 지도력으로 제1대 회장직을 훌륭히 수행하시고 제2대 회장으로 다시 취임하신 양상규 회장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행사준비를 위해 여러모로 애쓰신 임직원 여러분과, 일선에서 회원들의 복지향상과 조직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전국의 시·도지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모범회원으로 선정되어 오늘 표창을 받으신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우리 고엽제 전우회는 지난 '97년 창립된 이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설립 당시 3천여명에 불과하던 회원이 불과 4년만에 4만여명에 이르는 등 전국적인 조직으로 우뚝 섰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그 동안 회원 여러분께서 일치단결하여 조직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이 행사장에 가득찬 열기는 여러분들의 뜨거운 전우애와 조직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말해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께서는 머나 먼 이국 땅에서 세계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해 헌신함으로써 우리 국군의 위용을 세계만방에 떨치고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해 주신 분들입니다. 그리고 월남전이 끝난 후에는 30여년 세월 동안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꿋꿋이 이겨 내며 어려운 환경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해 오셨습니다. 이렇게 자유수호와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역경을 이겨 내신 여러분의 공헌과 희생은 결코 잊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는 여러분의 나라 위한 헌신에 보답하기 위하여 고엽제로 고생하고 계시는 분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지금 우리는 경제적·사회적으로 많은 도전과 시련에 직면해 있으나, 이러한 도전에 맞서 새로운 발전을 이루어 가는 원동력은 우리 내부에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반만년 역사 속에서 수많은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민족 공동체를 유지해 온 국난극복의 정신이 바로 그것입니다.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웠던 여러분의 뜨거운 조국애가 우리 국민들의 가슴 속에 깊이 새겨져 국민적 힘을 모아 나간다면 오늘의 위기를 내일의 도약으로 이끌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회원 여러분께서는 지난날 조국발전을 위해 헌신하셨듯이 오늘날 우리에게 부여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데 구심적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엽제 전우회가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애국단체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고엽제 후유의증 전우회의 창립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전우회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1. 12. 7 國家報勳處 次長 金 鍾 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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