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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격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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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바쁘신 가운데서도, 光復會 定期總會에
참석해 주신 내빈과 보훈단체장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광복회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임정수립80주년을 맞아 전 회원이 합심하여
大韓民國臨時政府資料展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민의 애국심
함양과 민족정기 선양을 위해 熱과 誠을
다해 왔습니다.
특히, 국가적으로 힘든 시기에 광복회를 맡아
훌륭하게 이끌고 계신 존경하는 尹慶彬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와 찬사를 드립니다.
지난날 우리 民族이 일제로부터 국권을
침탈 당하고 참혹한 고통과 억압속에서 신음하고
있을 때, 오직 나라를 다시 찾겠다는 일념으로
一身과 家庭까지 모두를 바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없었던들
오늘날과 같은 영광스런 조국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복회원 여러분은
우리 사회의 元老이자 愛國精神의 표상으로서,
국민 모두로부터 推仰을 받고 계신 것입니다.
존경하는 광복회원 여러분,
이제 우리는 榮辱의 20세기를 마감하고,
우리 민족이 세계사의 주역으로 힘차게 웅비할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잘못된 認識과
慣行과 制度를 바로잡아 나가는 한편,
"위기는 또 하나의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의 경제적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국민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국가발전을 위해
一路邁進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날 여러분들께서 조국의 광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셨듯이, 光復會가 앞장서서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주도하는 時代的 召命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國家報勳處에서도 이에 발맞추어
국가유공자를 禮遇하고 尊敬하는 報勳文化가
국민생활속에 살아 숨쉴 수 있도록 倍前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이번 定期總會를 통해, 광복회가 더욱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元老團體로서 그 역할과
位相을 제고시켜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광복회원 여러분의 健勝과 家庭의 平安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99. 5. 27
國家報勳處 次長 趙 炳 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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