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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국가보훈부(국문) - 연설문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호국문예공모전 시상식 치사
자리를 함께 하신 영예의 수상자 여러분, 그리고 각계 내빈 여러분. 오늘 참전수기 및 호국문예공모 시상식에 참여하여 護國 報勳의 意義를 되새기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대한매일신보사 車一錫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과 훌륭한 작품을 선정해 주신 심사위원님, 그리고 많은 관심을 갖고 좋은 작품을 출품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政府는 호국용사의 명예를 선양하고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올바른 역사의식과 건전한 국민정신을 함양하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국가보훈정책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대한 매일신보사와 함께『참전수기 및 호국문예 공모전』을 마련하였고, 오늘 세 번째 시상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올해에도 전국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부터 70대의 참전용사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이 참여하였으며, 해를 거듭할 수록 그 열기가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는 나라사랑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기에 더욱 큰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많은 청소년들의 응모작품에서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을 읽고, 참전용사들에 대한 존경심과 건전한 공동체의식을 확인한 것은 무엇보다 큰 성과였습니다. 청소년들의 밝고 건전한 생각들이 우리 사회의 저변에 굳건해질 때, 우리나라의 내일은 더욱 희망이 넘칠 것입니다. 또한, 참전용사의 생생한 수기에서는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 모두가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용사들의 거룩한 뜻을 되새기고 조국의 참 의미를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내년은 6·25전쟁이 발발한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정부에서는 참전용사의 명예선양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역사적 교훈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행사가 뜻깊게 치루어 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런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대한매일신보사 차일석 사장님께 다시 한번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바쁘신 가운데서도 심사를 맡아 좋은 글을 엄선해 주신 한국문인협회 강 민, 윤재천, 안장환 선생님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영예의 수상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리며, 내빈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1999. 6. 3 국가보훈처장 崔 圭 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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