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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국가보훈부(국문) - 연설문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오찬기도회 치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박석담 한국보훈선교단장님, 그리고 김명규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보훈단체장여러분. 新綠의 季節인 6월 護國 報勳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모두가 조국을 생각하는 午餐祈禱會를 갖게 된 것을 하나님의 恩寵으로 생각합니다. 이 뜻있는 기도회를 주관해 주신 한국보훈선교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이 자리를 빌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殉國先烈과 護國英靈의 冥福을 빕니다. 또한 아물지 않은 상처로 고통을 받고 계시는 國家有功者와 遺家族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 알의 밀 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는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護國의 밀알이 되신 국가유공자의 피와 땀으로 이룩된 소중한 열매입니다. 우리는 그 분들의 희생정신을 오늘에 다가오는 2000년을 統一과 繁榮의 世紀로 가꿔나가는 원동력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국가유공자 여러분께서는 힘든 여건하에서도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고 나라의 발전을 위해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오신 진정한 愛國者이십니다. 불편한 몸과 한 맺힌 마음을 가슴에 담고 살아가면서도, 언제나 국가유공자의 품위를 잃지 않고 이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셨습니다. 여러분들의 勇氣와 信念에 진심으로 敬意를 表합니다. 政府에서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보다 體系的이고 均衡잡힌 報勳施策을 마련하여 시행하는 한편, 나라의 根本을 바로 세우는 제2건국운동을 통하여 21세기 先進文化大國을 실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가유공자 여러분. 어떠한 시련이 닥치더라도 希望을 잃지 말고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됩시다. 국가유공자의 名譽와 自矜心을 가지고 영예로운 삶을 살아갑시다. 그리고 나라의 安寧과 發展을 위해 다 함께 기도합시다. 우리 모두 正義와 平和, 그리고 사랑이 이 땅위에 넘치도록 노력할 때, 하나님께서도 예비하신 福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아직도 전쟁의 傷痕으로 병상에서 신음하고 계시는 國家有功者와 평생을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오신 遺家族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늘 함께 하기를 祈願합니다. 1999. 6. 1 國家報勳處長 崔 圭 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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