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2012년도『이달의 독립운동가』선정 발표

◈ 만세시위운동을 주도한 홍원식 선생과 경술국치에 항거 순절한 이만도 선생 등 12명 선정 ◈

◈  여성광복군 지복영 여사, 한글학자이며 독립운동가인 이희승 선생 선정  ◈

◈ 「이달의 독립운동가」공적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활동 강화  ◈

 국가보훈처는 2012년도「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이갑, 김석진, 홍원식, 김대지, 지복영, 김법린, 여준, 이만도, 김동수, 이희승, 이석용, 현정건 선생 등 독립유공자 12명을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함께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물은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하고 러시아에 독립운동기지를 개척한 이갑 선생과, 경술국치 후 일제의 작위를 거절하고 음독자결한 김석진 선생, 발안만세시위를 주도하고 일제의 제암리학살로 순국한 홍원식선생, 대한민국 임시의정원과 임시정부 요인으로서 일제요인 처단을 추진한 김대지 선생, 여성광복군 지복영 선생, 독립운동 비밀결사 만당을 조직하여 활동한 김법린 선생, 서전서숙을 설립하고 서로군정서에서 활동한 여준 선생, 경술국치에 항거 순절한 이만도 선생, 한국청년전지공작대 부대장 김동수 선생, 진단학회를 창립하는 등 국학운동을 전개한 한글학자 이희승 선생, 호남창의진 의병장 이석용 선생, 한국독립당에서 민족유일당 운동을 전개한 현정건 선생 등이다.

  선정기준은 훈격, 운동계열, 탄생, 서거, 의거 등의 주기, 홍보효과를 고려하여 독립운동관련 기념일 등 해당 월과 관계가 깊은 분으로 하였으며, 광복회·독립기념관 등 공동선정 기관과 독립운동사 전공 학자들로 구성된「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위원회」의 심의와 검증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로써 1992년부터 2012년도까지「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신 분은 총 252명이다.

  국가보훈처는 이번에 선정되신 분들의 공훈선양을 위해 ▲「이달의 독립운동가」달력 55,000부와 매월 포스터 2만부를 전국 학교 등에 배포 ▲광복회 등 기념사업회를 통한 학술강연회 실시 ▲독립기념관과 서대문독립공원 역사관에서 기획사진전시회 개최▲유족에게 선정기념패를 봉정하는 등 독립운동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도「이달의 독립운동가」에 대한 청소년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카페 ［보훈스타］(http://cafe.naver.com/bohunstar)를 운영하는 등 인터넷 매체를 통한 온라인 홍보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