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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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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중앙보훈단체장 신년간담회』 인사말씀
『2023년 중앙보훈단체장 신년간담회』 인사말씀
<2023. 1. 17.(화) 11:30, 더플라자호텔>

존경하는 보훈단체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처장 박민식입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보훈단체장님들을 모시고 
신년 간담회를 갖게 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올 한해 더욱 건강하고 평안하시기를 기원드리며, 
바쁘신 중에도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국가보훈처는 ‘일류보훈’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 
‘보훈예산 첫 6조 시대’를 열며, 정책추진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부산보훈병원 재활센터, 광주요양병원 등 보훈의료 인프라를 확충했고,
참전유공자 위탁병원 약제비 90% 감면, 전국호환 교통복지카드 도입 등
보훈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였습니다.

무호적 독립유공자 백쉰여섯(156)분의 가족관계등록 창설, 
수유리 광복군 17위 국립묘지 이장 등을 통해
국가를 위해 청춘과 목숨을 바치신 영웅들의 헌신을 뜨겁게 되새기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사선을 넘나들며 조국을 수호한 6‧25참전용사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추진한 ‘제복의 영웅들’ 캠페인은
국민들의 큰 호응 속에 정책으로까지 발전되어,
6‧25참전유공자 전원에게 새로운 제복을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국가보훈처는 보훈가족들의 오랜 염원과 일류보훈의 비전을 담은 ‘국가보훈부’ 승격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여기 계신 보훈단체장님들과 회원 분들의 
각별한 성원과 협조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 국가보훈처는 ‘윤석열 정부 2년 차’를 맞아,
정책 성과들이 보훈가족과 국민의 삶 속에서 확실히 체감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국가유공자의 영예로운 삶을 위한 ‘보훈 안전망’을 구축하고,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품격있는 예우’를 드릴 수 있도록 
보훈의료․복지서비스의 품질을 대폭 혁신하겠습니다.

아울러, 올해 ‘6‧25전쟁 정전 70년’ 기념사업을 통해서는
참전국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무엇보다도, 2023년이 명실상부한 ‘국가보훈부’ 승격의 원년으로서,
‘보훈의 가치’를 통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는 당당한 ‘국가보훈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여기에 계신 단체장님들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국가보훈부 승격 법안은 아직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련 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하여 우리 보훈가족들의 염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보태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신년 간담회는 2023년에 추진할 주요 보훈정책을 설명드리고,
단체장님들의 고견을 듣기 위한 자리입니다.

단체장님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잘 경청하여,
윤석열 정부의 보훈정책에 잘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신년 간담회를 시작으로 올 한해도 보훈정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격려와 따뜻한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17.
국가보훈처장 박 민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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