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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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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정신』 특별 세미나 격려말씀
『3·1정신』 특별 세미나 격려말씀
<2023. 3. 9.(목) 11:00, 앰배서더호텔 남산홀>

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처장 박민식입니다.

3·1운동 104주년을 맞이하여, 3·1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그 현대적 의미를 모색하기 위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송상현> 더플랫폼 이사장님,
<현병철>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좌장을 맡아주신 <김황식> 前 국무총리님, 
발표와 토론을 해주실 <김용직>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님, 
<강원택> 서울대학교 교수님, <김명구> 월남시민문화연구소장님, 
<남궁 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명예석좌교수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104년 전 3·1운동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신분, 직업, 성별을 막론하고
전 민족, 전 계층, 전 지역이 참여한 
세계사에서 전무후무한 독립운동이었습니다. 

삼천리 방방곡곡을 뒤덮은 3·1운동의 함성을 분수령으로 
최초의 민주공화정 정부인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탄생했고,
이로써 우리는 ‘군주의 나라’에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역사적인 첫걸음을 뗄 수 있었습니다.

또한, 3·1운동은 중국, 인도, 이집트, 인도차이나, 필리핀 등
여러 나라의 독립운동에도 막대한 영향을 주며 
세계의 자유, 평등, 평화정신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자유를 되찾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했던 3·1운동 정신은
우리가 현재 누리는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이며, 
미래에도 이어질 국민 자긍심의 원천입니다.

모쪼록, 오늘 세미나를 통해 3‧1운동 정신을 우리 모두의 가슴에
다시금 새롭게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잘 아시다시피, 국가보훈처는 6월 초 국가보훈부로 새롭게 출범합니다.
국가보훈부 승격은 ‘보훈의 가치’를 통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국가보훈부는 3·1운동을 비롯한 자랑스러운 애국의 역사를 
미래 세대에 계승하고, 
선열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낸 자유의 가치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세울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세미나 개최를 거듭 축하드리며,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3. 9.
국가보훈처장 박 민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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