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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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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만에 장진호 전투‘고토리의 별’기념비 건립
작성자 : 신지영 작성일 : 조회 : 1,251
부서 국제보훈과
연락처 044-202-5915

 65년 만에 장진호 전투‘고토리의 별’기념비 건립

 ◈ 사상 최악의 동계전투, 미군 전사에 역사상 가장 고전했던 전투 ◈

 ◈ 미해병 1만5천명이 중공군 12만명의 공격을 막아 흥남철수 성공적 추진 ◈


□ 7월 27일 오전 10시 30분, 미 해병대 박물관(버지니아주 콴티코시)에서 한국전쟁사에 최대의 동계전투이며 미군의 전사에 “역사상 가장 고전했던 전투”로 기록되는 장진호 전투를 기리는 기념비 기공식을 가진다. 이 전투에서 미 해병  1만5천명 중 4천 5백명이 전사하고 7천 5백명이 부상을 입었다.


□ 이 기념비 행사에는 해병대 이등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옴스테드(Steven Olmstead) 장군과 캐리(Richard Carey) 장군, 장진호 전투생존자(Chosin Few) 등 미 참전용사들이 함께 하며, 한국정부 대표로 국가보훈처 차장(최완근)이 참석한다. 


□ 장진호 전투는 1950. 11. 26일부터 12. 11일까지, 17일동안 영하 30-40도의 혹한 속에서 미 제1해병사단 1만 5천명이 중공군 7개 사단 12만명의 포위망을 뚫고 함흥으로의 철수에 성공함으로써, 10만명의 양민을 무사히 피난시킬 수 있었던 전투였다. 


□ 기념비는 8각 모양이며 2M가량의 높이로 건립된다. 장진호 전투가 벌어졌던 함경남도 장진군 고토리 지역을 기념해 ‘고토리의 별’장식이 올려진다. 미 해병대는 눈보라가 그친 밤에 밝은 별이 뜬 뒤 포위망을 뚫은 것을 기념해 ‘고토리의 별’ 장식을 배지로 달기 시작했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이 비 건립을 위해 예산 1.5억원을 전달하였고, 내년도 완공시까지 1.5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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