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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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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대 광복회장 취임식』 축하말씀
『제23대 광복회장 취임식』 축하말씀
<2023. 6. 22.(목) 13:50, 백범기념관>

존경하는 광복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부 장관 박민식입니다.

먼저, 광복회 제23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광복회를 새로 이끌어 가실 
<이종찬>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쓰신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에서 참석해주신 이사님, 시‧도지부장님, 대의원님들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이종찬>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김형오 전 국회의장님, 정세균 전 국회의장님, 정대철 헌정회장님, 윤주경 의원님, 우원식 의원님, 소병철 의원님을 비롯한 내‧외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간 광복회는 정치 편향적인 발언과 비리, 새 지도부 선출과정에서 
빚어진 내홍으로 인해 국민의 실망과 지탄을 받아왔습니다.

그런 광복회가 다시금 국민의 존경을 받는 보훈단체로 거듭나야 한다는 회원들의 위기의식과 간절한 바람 속에서, 
구원투수로 나선 <이종찬> 회장님께서 당선되셨습니다.

<이종찬> 회장님은, 
대한민국 독립운동 <5대 항일 명문가>의 후손이자,
전 재산을 털어 무장독립운동의 산실,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진정한 표상으로 추앙받는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로, 

입법부, 행정부에서 국회의원과 국가정보원장을 두루 역임한 
우리 사회의 큰 어른이십니다. 

저는 <이종찬> 회장님이야말로, 좌우 이념을 떠나 독립운동으로 하나가 되었던 정신을 되살려 광복회를 통합하고, 
더 나아가 국민통합에도 앞장서실 최고의 적임자라 믿습니다.

이제 신임 회장님과 더불어 광복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하여 조직을 쇄신하고, 국가 원로단체로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할 때 국민의 신뢰도 곧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가보훈부는 앞으로, 
<이종찬> 회장님과 함께 무너진 광복회를 바로 세우고,
조국 독립에 모든 것을 바쳤던 <우당 6형제>와 같은 
위대한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최고로 예우하는 일류 보훈문화 조성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존경하는 <이종찬> 신임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6. 22.
국가보훈부 장관 박 민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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