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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국가보훈부(국문) - 연설문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독립유공자 복지회관 개관식 축사
존경하는 김우전 광복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서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신 의원님들을 비롯한 각 기관장님과 단체장님 그리고 내빈 여러분! 오늘 광복회원들의 오랜 숙원인 ‘독립유공자 복지회관’ 개관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혼신의 힘을 쏟아 오신 김우전 광복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위로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그동안 복지회관 개관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이명박 서울특별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과, 주식회사 SK텔레콤 관계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새로이 마련된 복지회관은,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유족 여러분께 노후를 편안히 보낼 수 있는 안식처와 여가를 선용할 수 있는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광복회는 명실상부한 애국단체로 우뚝 서 있으며, 애국지사 여러분께서는 우리 사회의 정신적 지주로서 온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추앙을 받고 계십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애국선열들의 유지를 받들어 국민들의 애국심을 함양하는데 기여하고, 국가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데 대해 경의를 표합니다. 정부에서는 조국 광복을 위해 희생하거나 헌신하신 분들의 공훈을 선양하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이 영예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광복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독립유공자 발굴 포상을 위해 사료발굴단을 운영하여 대대적인 포상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자리를 함께해 주신 여러분! 우리는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를 향하여 정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론을 결집시켜 나가는 일이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과거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개인의 이익보다는 민족의 안위를 위해 헌신하셨던 선열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계승하여, 지금 우리가 안고 있는 지역과 세대와 계층 간의 갈등을 넘어 국민화합을 이루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여기 계신 광복회원 여러분께서는 우리 국민들이 오늘의 위기를 내일의 도약으로 이끌 수 있도록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오늘 개관된 복지회관이 광복회원들의 삶의 보금자리가 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증진과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상징물로 발전해 가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오늘 이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광복회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 2. 24. 國家報勳處長 朴 維 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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