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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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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43차 정기총회 격려사
대한민국전몰군경 유족회 정병욱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 오늘 제43차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총회 준비를 위해 애쓰신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과 일선에서 조직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고 계시는 시·도지부장님, 대의원 여러분께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중에도 자리를 함께 해 주신 광복회장님을 비롯한 각 보훈단체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전몰군경유족회는 1963년 설립 이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병욱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이 합심 노력한 결과 오늘날 모범적인 애국단체로 발전하였습니다. 전몰군경유족회 회원 여러분은 지나온 세월 동안 온갖 시련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오신 분들로서, 지역 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 넣는 등 여러 면에서 앞장서 오셨습니다. 특히 매년 효자·효부를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충효의 정신이 뿌리 내리도록 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하셨고, 현충시설물 정화활동 등 각종 수범활동을 전개하여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전몰군경유족회 회원 여러분! 지금 세계는 급변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나라마다 자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안보, 경제, 사회 등 전분야에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는 세계 속에 우뚝 선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이룩해야 할 막중한 소명을 안고 있습니다. 그러나 넘어야 할 산도 많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튼튼한 안보의 토대 위에 온 국민이 갈등의 벽을 넘어 국론결집과 국민화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다 건강한 사회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지난날 우리 대한민국이 누란의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나라를 지켜 낸 국가유공자 유족으로서 높은 지혜와 경륜을 발휘해 주실 것을 기대해마지 않습니다. 지난 달에는 우리처가 장관급 부처로 위상이 높아졌고, 이렇게 되기까지는 보훈단체장님들을 비롯한 보훈가족 여러분들의 후원에 힘입은 바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위상 제고는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더욱 높이고, ‘국가보훈’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앞으로 정부에서는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삶을 보장하고, 국가유공자의 위국헌신 정신이 우리 사회에 중심적 가치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까지 전몰군경유족회는 정병욱 회장님을 중심으로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와 국가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셨습니다. 오늘 총회를 계기로 한층 더 도약하는 애국단체로 발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끝으로 푸르름이 더해가는 눈부신 4월의 신록처럼, 전몰군경 유족회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4. 4. 23. 國家報勳處 次長 裵 哲 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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