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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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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암스트롱 한국전 참전용사 타계 애도 및 위로 표명
작성자 : 김보동 작성일 : 조회 : 2,384
부서 대변인실
연락처 02-2020-5069

◈ 6ㆍ25전쟁 당시 해군 전투기 조종사로서 맹활약, 78회 출격 혁혁한 전과 ◈
◈ 인간 도약의 위대한 업적과 공적치하, 한국전 참전영웅으로 영원히 기억 ◈

 국가보훈처(처장 : 박승춘)는 지난25일(현지시간) 인류 역사상 큰 족적을 남기고 타계한 위대한 우주비행사이자 한국전 참전용사인 닐 암스트롱(Neil Alden Armstrong, 1930.8.5~2012. 8.25) 유족에게 국가보훈처장 명의의 위로서신과 태극기 및 감사액자 등 기념품을 31일(금) 보냈다고 밝혔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이 위로서신을 통해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이라는 역사상 위대한 족적을 남기고 떠난 고인을 애도하고 삼가 명복을 빈다”면서 “고인의 한국전에서의 희생과 공헌으로 오늘날 자유롭고 번영된 대한민국을 건설 할 수 있었고 전쟁 당시 전투조종사로서 혁혁한 전과를 올린 고인의 공적과 헌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드린다”고 말하며 유족들을 위로ㆍ격려하였다.

  박처장은 “1969년 7월 20일 인류 최초의 달 상륙이라는 신기원을 이룩하고 인류 도약의 큰 발판을 남긴 고인의 업적과 성취를 높이 평가하고 우리 국민들은 달을 보면서 한국을 위한 고인의 희생을 기억할 것이며 그는 영원히 대한민국의 영웅으로 길이 남아 있을 것”이라며 고인의 타계를 아쉬워했다.
  1930년 8월 5일 오하이오 주 와파코네타 외곽에 위치한 조부모의 농장에서 태어나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의 선장으로 인류최초로 달에 착륙한 우주비행사로 알려진 닐 암스트롱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심장병 합병증으로 생을 마감했다.

  대학재학 중 해군에 입대하여 전투조종사가 되어 21세가 되던 1951년 8월 미 해군 전투기 조종사로 한국에 파병되어 복무하던 1951년 9월 3일 북한 지역의 산길 비행 중 비행기 우측날개가 대공 케이블에 부러져 비행기가 추락하기 전 위기일발로 비행기에서 탈출에 성공하여 적진에 떨어진 그는 미 해병대의 구출작전으로 부대로 복귀하자마자 계속해서 전투비행임무를 수행하여 총 78회 출격하여 혁혁한 전과를 세우고 1952년 8월 제대했다.

  한국전쟁에서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했던 닐 암스트롱은 기술과 인간의 인내력간의 경계를 무너뜨린 정부 주도 실험제트기를 테스트한 후, 우주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되는데 제미니 8호의 지휘 조종사로 최초의 위성 도킹에 성공하게 되며 1969년 7월 20일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그는 사다리에서 뛰어내려 달을 밟은 후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국가보훈처는 2010년 6ㆍ25전쟁 60주년을 맞아 대만민국 수호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잘 알지도 못하는 나라 또 만난 적도 없는 국민을 위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쓴 닐 암스트롱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고자 그의 한국초청을 추진하였으나 본인의 건강상의 이유로 한국을 방문하지 못함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했으며 본인이 생명을 다해 싸운 대한민국을 널 가슴속에 간직한다며 한국 사랑을  표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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