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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국가보훈부(국문) - 칭찬합시다 상세보기 - 작성자, 제목, 내용, 조회수, 작성일 정보 제공
저의 장인어른의 미담을 알리고 싶습니다.
작성자 : 김웅 작성일 : 조회 : 424
저는 경남진주시에 거주하는 김웅이라고 합니다.
장인어른이 이사실을 알면 혼쭐이 날것을 각오하고 글을 올립니다.
장인어른은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 경남진주시 지회 사무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정주석 입니다.
현재 75세의 연령임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폐지나 캔등을 모아 매주 토요일마다 사무실 부근 고물상에 팔고 있습니다.
왼쪽 무릅 관절 연골이 닳아 절름거리면서도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하십니다.
가족들이 말려도 다리만 성하면 80세까지 할꺼라고 오히려 큰소리 칩니다.
힘들게 파지를 판돈으로 한국유니세프에 기부를 합니다.
말려도 안되는 고집에 더이상 그만 두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내가 이 힘든일을 하여 번돈으로 빈곤과 병마로 사달리는 그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나는 뿌듯하다고 하십니다."
격려의 말씀이라도 해 주시면 아마 저의 장인어른의 아픈 무릅도  치유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