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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국가보훈부(국문) - 칭찬합시다 상세보기 - 작성자, 제목, 내용, 조회수, 작성일 정보 제공
북부보훈지청 보철담당직원의 아름다운 마음의 향기를 느끼며...
작성자 : 소명철 작성일 : 조회 : 3,312
고등학생인 딸아이의 수업료등을 학교로부터 지난 9월에 모두 반환받았고, 학자금까지도 지원받아 금년도 교육보호에 관련된 후속처리는 종결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서울 북부보훈지청 보훈과 보철용 수송차량 담당직원이 교육지원업무 인수인계과정에서 일부 계산착오가 발생했다며 누락된 금액 4만여원을 추가적으로 입금시킨다며 가족에게 전화를 하였다.
보훈가족의 일을 자기 일처럼 처리해주는 보훈과 담당직원의 친절하고 책임감있는 근무자세와 아름다운 마음의 향기에 다시한번 고마움과 함께 깊은 신뢰를 보냅니다.
하루하루 깊은 병마에 시름하고 아무것도 할수 없는 자신의 무력함에 하루에도 수차례 흔들리는 마음을 추스리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이런 작은 도움이 참 많은 감명과 믿음을 주고 있습니다.
북부보훈지청 직원 여러분! 보훈가족 모두가 상이를 입고 있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쳐 때떄로 심한 언행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살면서 남을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는 몸이 많이 아파 아우것도 할수 없을 정도로 심한 장애를 입고 생활할 때만이 스스로 알수 있습니다.
본인도 군 지휘관시절에 원리원칙도 중요하지만 부하들을 좀더 따뜻하게 배려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항상 후회로 남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내 일처럼 생각하면서 어떤 댓가를 바라지 않고 도와주며 살아가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졌던 지나친 욕심이나 집착은 세월이 지나서 돌이켜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님을 알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훈과 직원 여러분!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