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천안함 용사 3주기 추모식』 거행
◈ 26일 오전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유가족ㆍ각계인사 등 5,000여 명 참석
◈ 전국적으로 전사자 출신학교 추모식, 특별안보사진전도 열려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26일(화) 오전 10시에 국립대전현충원(현충광장)에서 ‘숭고한 호국 혼, 지켜갈 내 조국’이라는 주제 아래『천안함 용사 3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22일(금) 밝혔다.

  천안함 용사 3주기 추모식은 2010. 3.26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국토방위 임무수행 중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전사한 천안함 46용사와 천안함 용사 구조과정에서 순직한 故 한주호 준위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확고한 안보의지를 다지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이 날 행사는 천안함 전사자 유가족 및 승조원,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군 장병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물 상영, 헌화ㆍ분향, 추모사, 추모공연(호국의 별기 입장, 군무, 대합창 )의 순서로 진행된다.

  국가보훈처에서는 3주기 추모식을 통해 국민의 올바른 안보관을 확립하기 위하여 다채로운 추모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조국수호의 별이 된 46용사의 얼굴이 새겨진 별기 입장, 해군장병들의 군무, 모든 참가자가 하나가 되어 부르는 대합창 등을 통해 안보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시군별 추모식 및 안보결의대회(34곳), 전사자 출신학교별 추모식(45곳), 안보특별사진전(31곳) 등을 개최하며, 보다 많은 국민들이 천안함 46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사이버 공간(http://navy.mil.kr/bbs/ucc/memoriallist.html)에서 「한 송이 헌화(참배) 운동」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