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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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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참전용사, 60년 만에 드디어 인연 만나다!
작성자 : 김유문 작성일 : 조회 : 2,521
부서 제대군인정책과
연락처 02-2020-5157

美 참전용사, 60년 만에 드디어 인연 만나다!
- 리차드 캐드월러더씨, 60년 전 인연 맺은 ‘화상소녀’ 상봉행사
- 4월 1일 오후 2시30분, 롯데호텔월드(잠실) 에메랄드룸(3층)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지난 1월에 전개한 <화상소녀 찾기 캠페인>의 주인공인 미군 6?25참전용사 ‘리차드 캐드월러더’(Richard Cadwallader, 82세, ‘53.5월-’54.5월까지 수원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통신병 근무)씨를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초청한다. ‘리차드 캐드월러더’씨는 60년 동안 그리워하던 ‘화상 소녀 김연순(72세,경기 화성시)’씨와 만나게 되며, 그 추억의 장소인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에도 방문한다.

○ 31일 저녁 입국하는 ‘리차드 캐드월러더’씨는 다음날인 4월 1일 오후 2시30분 롯데호텔월드(잠실) 에메랄드룸(3층)에서 김연순씨와 공식 상봉행사를 갖는다.

  상봉행사에서 김연순씨는 ‘리차드 캐드월러더’씨 부부에게 감사의 뜻으로 한복을 선물할 예정이며, 행사 후에는 같이 화성시(시장 채인석)를 방문하여 채인석 시장 안내로 1950년대 당시 주둔했던 미군 부대 장소 등을 방문한다.

○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에는 판문점 및 전쟁기념관, 인사동 등을 방문하여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김연순씨와 같이 돌아볼 예정이다. 특히 4일 저녁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주관하여 ‘리차드 캐드월러더’씨와 김연순씨 가족 모두를 초청하여 감사만찬을 개최한다. 감사만찬에서 ‘리차드 캐드월러더’씨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과 쌩큐 액자를 전달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

□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중이던 1953년 수원 근방 미 공군부대에 근무했던 미군 참전용사 ‘리차드 캐드월러더’씨가 6?25전쟁 중 본인의 도움으로 미군부대에서 화상치료를 받게 한 한국소녀를 찾아달라는 공식요청을 받고 ‘화상소녀 찾기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하였으며, 주민의 제보로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운평리에 거주하는 김연순씨를 찾았다.

○ 수차에 걸친 이메일 확인 과정과 당시 ‘리차드 캐드월러더’씨와 ‘화상소녀’ 모녀의 통역관 역할을 했던 백완기(74세, 당시 ‘에이스(Ace)’라는 별명)씨의 추가 제보 등을 통해 김연순씨가 ‘리차드 캐드월러더’씨가 찾고자 했던 ‘화상 소녀’ 임을 최종 확인하였다.

○ 현재 미국 애리조나에 거주하고 있는 ‘리차드 캐드월러더’씨는 “나 자신이 60년 동안 그리워하고 찾고자 했던 이 소녀를 한국정부가 이렇게 빨리 찾아준 것에 대해 무척 놀라웠고 대단히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보훈처는 이번 <화상소녀 찾기 캠페인>을 계기로 미국,영국,캐나다 등 21개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와 함께 ‘60년前 한국과의 인연찾기’ 캠페인을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 해외에서는, 21개 참전국의 한국전 참전용사 협회가 참전용사들의 사연을 지속적으로 접수하고 국내에서는, 6?25전쟁당시 UN참전용사 및 국군을 통해 도움을 받아 찾고 싶은 우리 국민들의 소중한 인연을 국가보훈처 통합콜센터(1577-0606)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다

 ○ 국내외 접수 상황을 정리하여 온/오프라인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 안전행정부?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정전 60주년을 맞는 7월 대규모 상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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