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유엔군 참전 및 정전 60주년 기념
21개국 한국전 참전용사 재방한 초청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유엔군 참전 및 정전 60주년을 맞아 25일(목)부터 30일(화)까지 6?25전쟁에 참전한 21개국 참전용사와 가족 220여 명을 초청하여, 참전에 대한 보은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갖는다고 24일(수) 밝혔다.

○ 21개국 참전용사 방한단은 25일(목)에 입국하여, 26일(금) 오전에 서울국립현충원 참배로 재방한 초청행사를 시작한다. 참배에는 초청된 참전 21개국 정부대표단도 함께 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판문점 내 도라산역에서 개최되는 「UN참전국 교향악단 평화음악회」를 관람한다. 평화음악회는 참전 21개국 및 국내 연주자들이 교향악단을 구성하여 UN군 참전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기 위하여 개최된다.

○ 27일(토) 오전에는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유엔군 참전 및 정전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며, 저녁에는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되는 참전용사 감사만찬에 참석한다. 감사만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참석하여 참전 21개국 참전용사 대표에게 쌩큐액자 및 평화의 사도 메달을 증정하는 등 정부를 대표하여 참전용사의 공훈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

○ 28일(일)에는 미국 및 영연방, 터키, 노르웨이 등 14개국 참전용사와 가족 130여명은 부산UN기념공원을 방문하여 추모식에 참석한다. 추모식에는 7.27 기념식에 초청된 정부대표단도 일부 같이한다. 추모식 후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주관으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감사오찬 행사를 갖는다.

○ 같은 날 오전에 필리핀 참전용사와 가족 12명은 고양시 필리핀 참전비를 찾아 주한필리핀대사관 주관으로 헌화식을 갖으며, 태국 참전용사와 가족 12명은 포천시 태국 참전비에서 주한태국대사관 주관으로 헌화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