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남부권 국립묘지, 국립산청호국원 준공

◈ 국고 497억원 투입 56만㎡ 부지에 5만기 규모로 조성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그 동안 남부권 국가유공자 및 호국보훈단체 등이 염원해온 국립산청호국원 준공식을 2015년 4월 2일(목) 13시 30분에 거행한다고 밝혔다.

□ 이날 준공식은 이완구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군 장병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대, 모듬북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식사, 국민의례, 경과보고, 인사말씀, 유공자포상,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 국립산청호국원은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산49-1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고 497억원이 투입되어 56만㎡ 부지에 안장시설(봉안담) 5만기 규모로 조성되었다.

□ 지난 2004년부터 추진된 국립산청호국원 조성사업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을 모시는 호국보훈사업에 대한 중요성과 지역 내 국가유공자의 성지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10여년 만에 완공되었다.

□ 국립호국원 안장대상자 30만명 중 남부권은 약 5만명(17%)으로 국립산청호국원을 개원함으로써 남부권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에게 접근 편이를 제공하게 되었다.

□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이번 국립산청호국원 준공을 계기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마지막 예우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 국립산청호국원을 남부권의 대표적 호국보훈 성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