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유엔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가 함께하는 「호국보훈퍼레이드」개최

 ◆ 11일 (수) 오후 3시, 부산 송상현 광장 출발  3.3KM 행진 ◆

 ◆ 광복 70년, 유엔 70년을 맞아 유엔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행사”와 연계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11일(수) 오후 3시, 부산에서 국내·외 참전용사와 부산시민이 함께하는 『호국보훈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호국보훈퍼레이드』는 광복 70년, 유엔 70년을 맞아 유엔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행사”와 연계하여 부산에서 유엔참전용사와 함께 하는 뜻깊은 행사로 추진한다.

 유엔참전용사들의 행진과 희생에 감사하는 환영 퍼포먼스를 통해 유엔참전용사들은 그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행렬 구간은 크게 “감사의 길 - 호국의 길 - 통일의 길” 세구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감사의 길”에서는 유엔참전국기를 조성하여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박수’ 와 ‘감사합니다’를 제창하고, “호국의 길”에서는 인도변에 대형태극기 설치하여 태극기를 향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며, “통일의 길”에서는 군가메들리 연주에 맞춰 태극기 수기를 흔들며 행진한다.

 행렬은 부산경찰청 싸이카를 선두로 서울랜드고적대,  국민감사 만장, 부산시민취타대, 보훈단체, 부산매구놀이마당, YMCA브라스밴드, 한국외발자전거협회, 태권도장 무토, 저글링퍼포먼스, 금강예술단과 일반시민, 학생 순으로 진행되며 2,500여 명이 참여한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실시되는『호국보훈퍼레이드』는  역사적 의미가 깊은 부산 송상현광장을 출발하여 부산 중심지인 서면역을 경유하여 다시 송상현광장에 도착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이 구간의 도로는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하위 2개 차로가 통제 된다.

『호국보훈퍼레이드』는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드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국민화합 나라사랑 문화행사”이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추진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