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바랜 사진속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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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옥 간직하고 있던 이사진을 오늘도 꺼내 봅니다. 4284.6.28일.(서기로는 1951년...) 출전을 앞두고! 라는 연필로 쓰여진 희미한 글씨가 눈물고이도록 애틋해 보입니다 오늘, 아버지의 명예를 찾고져, 국방부로 문의한 내용을 확인 했습니다. 1949년. 7월 21일 입대 1954년 12월 25일 제대 이등상사 김한옥(8100383) 3사단 소속 화랑무공훈장 2개, 미교부상태..... 왜 진작에 찾지를 못했나하는 죄책감과 미련이 남지만 이제라도 아버지의 명예를 찾아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 합니다. 제가 하사관학교로 입대하고 한달후에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셨지만, 세월이흘러 이제는 얼굴도 보지못한 손자가 입대한지 벌써 일년이 넘었습니다. 아버지의 빛난는 훈장을, 그것도 2개씩이나 찾으면 잘보관하여 대를물려 주도록 하겠습니다. 살아생전에 한번도 해보지 못한말, 아버지 사랑합니다. 아니, 충성!! 김상사님 사랑합니다. 존경 합니다. 아들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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