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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국가보훈부(국문) - 연설문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제38주년 처창설 기념사(2/2)
이제 우리는 다시 한번 마음가짐을 새롭게 가다듬으며 새 출발선에 섰습니다. 보훈행정을 전담하고 있는 우리 보훈공직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국가 유공자와 우리 유가족을 내 가족처럼 알뜰하게 모시고 이 분들에게 정성과 믿음을 심어 주는 일을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 이러한 시대적 소명을 바탕으로, 지금 우리가 수립중인 報勳政策 中·長期發展方案은 보훈역사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21세기 보훈행정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이번 중장기 발전방안을 통하여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애국희생정신이 우리 사회에서 최고의 정신가치로 자리매김하도록 온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보다 내실있는 중장기 발전방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분발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우리 處의 위상강화와 보훈문화의 확산은 보훈공직자 여러분 개개인의 능력과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보훈문화 확산은 말로만 강조한다고 하여 함양되는 것이 아니고 심정적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국가적 관심과 정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깨끗하고 도덕적인 청렴한 공무원, 창의적인 노력으로 자기 직분을 다하는 성실한 공무원, 새로운 것에 과감히 도전하여 성취해 내는 집념어린 공무원이 아니고서는 이제 공직을 유지하기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또한 우리 공무원은 미래지향적인 높은 안목과 가치관을 가지고 정책을 관리해야 합니다.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업무에 정진합시다.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가슴을 간직한 보훈공무원이 됩시다. 우리의 곁에는 100만 보훈가족과 600만 재향군인의 관심과 격려가 항상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시행중인 보훈행정서비스헌장의 정신에 입각하여, 우리는 이 분들에게 최고의 민원서비스로 보답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處 創設 38주년에 즈음하여, 우리 모두 報勳공직자로서의 보람과 자긍심을 가지고 새롭게 出發할 것을 다짐합시다. 평소 묵묵히 주어진 소임을 수행하고 계시는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드리면서 여러분의 힘찬 분발과 건투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99년 8월 5일 國家報勳處長 崔 圭 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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