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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국가보훈부(국문) - 연설문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第39周年 處創設 紀念式 紀念辭(1/2)
친애하는 報勳公職者 여러분! 오늘은 國家報勳處가 創設된지 39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입니다.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보훈행정의 발전을 위해 애써오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30년 근속기념으로 축하를 받으신 분들과 모범공무원으로 포상을 받으신 분들에게도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처는 지난 39年동안 한결같이 國家有功者의 영예로운 생활보장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돌이켜보면, 50년대까지는 이념대립과 전쟁의 참화로 인해 국가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였으나, 지난 61년 오늘, 군사원호청이 창설되고 이듬해 원호처로 승격되면서 보훈정책의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70∼80년대를 거치면서, 보훈제도는 양적·질적으로 큰 발전을 이루었으며, 90년대에는 민족정기선양사업을 통해 보훈행정이 건전한 국민정신 창출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새 천년 원년을 맞은 지금, 우리 처는 보훈행정의 중장기적인 비전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보상수준의 향상과 노령화에 따른 의료·복지시설의 확충 등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생활이 보장되어 가고 있으며 민족정기선양사업을 강화하고 참전군인 명예선양과 제대군인지원시책을 내실화함으로써, 보훈문화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간 재정문제와 다양한 민원요구 등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고민하며 보훈의 기틀을 다져온 선배 공직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보훈공직자 모두는 선배들의 부단한 노력과 업적을 지켜보며 무한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職員여러분! 우리 처는 직원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21세기 사회여건변화와 국가발전단계에 부합하도록 보훈정책 중장기발전방안을 마련하여,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보훈행정이 앞으로 나아갈 좌표를 밝힌 것으로 새로운 세기 국가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큰 틀 아래 마련된 보훈정책 중장기발전방안을 착실히 추진해 나감으로써, 국민들과 보훈가족이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부서간의 원활한 업무협의는 물론 관련부처·보훈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계획된 시책이 원만히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법령정비·제도개선 등 필요한 사항을 적극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보훈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는 21세기 세계화, 지식정보화의 물결속에서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경 없는 무한경쟁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면서, 국가발전과 민족의 활로를 새롭게 모색해 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국민의 정부는 현재 사회 전분야에 걸쳐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2단계 개혁조치를 추진하면서, 특히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양대 축으로 하는 개혁의 완성을 적극 도모하고 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기는 하지만 국가발전을 위한 개혁을 늦추어서는 안되며 이를 위해 온 국민은 국력을 결집시켜야 할 것입니다. 우리 공직자들도 사회의 중심세력으로서 이러한 개혁의 흐름에 적극 참여하여야 하겠습니다. 보훈분야에 있어서도, 지속적인 업무혁신노력이 국가유공자 예우향상과 보훈문화 확산을 앞당기는 첩경임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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