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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국토대장정 해단식 격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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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여러분!
인라인 동호회원 여러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지난 8월 1일, 화려한 꽃가루 축포와 함께 인라인 국토대장정의
힘찬 출발을 한 이후 보름동안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치고
이 자리에 선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축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 실시한 인라인 국토대장정은 젊은층에 인기가 있는 레포츠인
인라인 스케이팅을 통해 선열들의 애국혼이 깃들어 있는
우리 산하를 둘러 봄으로써 국민들의 애향심과 나라사랑정신을
고취하는 성과를 거두어 냈습니다.
특히 대장정 기간에 집중호우 등 고르지 못한 날씨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젊은이의 패기와 열정,
그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국토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신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지난날 누란의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하기 위해 풍찬노숙하셨던 선열들을 떠올려 보게 됩니다.
마침 오늘은 우리 민족이 일제로부터 독립을 쟁취한지
57주년이 되는 광복절입니다.
우리 모두는 나라의 소중함과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국가발전과 조국통일을 이루어 냄으로써,
진정한 광복을 이루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인라인 국토대장정을 통해
선열들의 애국충정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는 동량(棟樑)으로서의 소임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여러분 한분한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이번 행사를 마련해 주신 문화일보사 김정국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02. 8. 15
國家報勳處 次長 金 鍾 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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