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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국가보훈부(국문) - 연설문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보은용사촌 준공식 치사
오늘 땅과 바다가 어우러진 쾌적한 자연 환경속에 훌륭한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준공식을 갖는, 보은용사촌 회원 및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불철주야 혼신의 힘을 쏟아오신 문명철 보은용사촌 회장님, 김태동 전회장님과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최태호 상이군경회장님과 내빈 여러분께도 사의를 표합니다, 국가유공자의 자활용사촌은 중상이군경의 자립자활과 친목을 증진해 가는 보금자리이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역전의 용사들의 꿋꿋한 삶을 통해서 나라사랑 정신을 전파하는 안보교육의 현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보은용사촌 회원들의 삶은 안산지역 주민의 귀감이 되고, 회원 여러분의 수범적 활동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가유공자 여러분! 여러분들의 위국헌신 정신이 국민의 생활속에 고귀한 삶의 가치로 자리매김 될 때 국민정신이 바로 서고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정부에서는 보훈가족에 대한 영예로운 삶을 보장하고, 국가유공자의 위국헌신 정신을 사회의 중심 가치로 삼아가기 위해 최선의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더해진다면 그 성과는 더욱 크리라 생각됩니다. 자리를 함께해 주신 여러분! 우리는 평화 번영의 동북아시대,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향하여 정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통합이 필요한 때입니다. 개인의 안위보다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셨던 국가유공자의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에 새겨 국민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하겠습니다. 오늘 준공되는 용사촌은 13년이라는 긴세월 동안 회원 모두 일치 단결하여 난관을 극복하고 이룬 노력의 결정체라고 생각됩니다. 다시 한번, 보은용사촌 회원 여러분께 축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보은용사촌 회원 여러분은 여기에서 멈춰서는 안됩니다. 용사촌의 명칭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지금까지 지원을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와 함께 이웃의 불우한 동료나 주민들에게 항상 보은하는 마음을 갖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회원간에는 지금 온 산을 물들이고 있는 붉은 단풍보다도 더 짙은 전우애와 돈독한 친목이 유지되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3. 11. 7. 國家報勳處長 安 周 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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