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설문

국가보훈부(국문) - 연설문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지식정보화 국가전략 국제포럼 축사
오늘 '지식정보화 국가전략 국제포럼'에 참석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리고 한국지역정보화학회가 성황리에 국제포럼을 갖게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오늘날 우리는 혁신적 사고와 창조적 지식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지식정보화의 무한경쟁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와 기업의 흥망성쇠는 지식정보의 기술개발과 지식정보자원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느냐에 의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21세기는 지식기반사회라고 일컬어지고 있으며, 국가의 경쟁력은 정보화기술과 인프라를 어떻게 발전시키느냐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때에, 한국지역정보화학회에서 '지식정보화 국가전략 국제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은 의의 있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더욱이 김구선생님의 나라사랑 정신이 깃든 백범기념관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디지털 혁명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나라 중의 하나입니다. 세계최초로 전국적인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하였고, 인터넷 가입자의 수도 3천만 명에 육박하여 OECD국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동전화 사용자의 수도 세계적 수준에 이르러, 이미 대다수 국민의 일상생활이 정보화의 혜택 속에서 영위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실제 내용면에 있어 지식정보화 수준은 외형적 수치의 화려함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보격차의 해소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들의 의식수준도 크게 성장하여 급변하는 정보화 환경에 부응한 더 많은 양질의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참여정부에서 열린 전자정부를 구현하고자 하는 당위성도 여기에 있다할 것입니다. 국가보훈처에서도 2002년에 '보훈행정정보화 추진전략계획'을 수립하여, 보훈행정정보화의 큰 틀을 마련하고 지난해까지 통합보훈정보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였습니다. 앞으로 e-bohun 시스템을 토대로 전국단위의 보훈민원 콜센터를 설치하여 보훈가족의 행정접근성을 높이고, 지식관리 시스템과 전자자료관을 도입·운영하는 등, 보훈행정의 정보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여러분! 디지털 경제의 총아로 각광받는 IT산업은 우리나라가 지향하는 소득 2만불 시대를 앞당기는 성장동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급진전되고 있는 정보기술의 발전 속도를 감안할 때, 우리는 현재의 수준에서 만족할 것이 아니라, 산·학·연·관계의 긴밀한 연계 속에 기술개발과 투자에 끊임없는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정부부문의 정보화 상황을 점검하고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지식정보화 국가전략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다소 관심이 부족했던 사회복지와 국가보훈, 교육 및 지역정보화 분야에 관심을 갖고, 이 같은 포럼을 개최한 점에 대하여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지식정보화 국가전략 국제포럼'에서 도출되는 고견들이 우리나라가 지식정보화 시대를 선도하는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주춧돌을 놓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행사를 주관하신 한국지역정보화학회 허만형 회장님 및 회원여러분과, 이 행사가 원만히 개최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건강과 행운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4. 2. 13. 國家報勳處 次長 金 鍾 成
파일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