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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국가보훈부(국문) - 연설문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제33회 경인보훈대상 시상식 격려사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늘 제 33회 경인보훈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해마다 이처럼 소중한 자리를 마련하여 보훈가족을 위로·격려해 주시는 경인일보사 우제찬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하여 행사를 더욱 빛내 주신 보훈단체장님과 내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오늘 이 영예로운 보훈대상을 받게 되신 여섯 분의 수상자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열린 제7회 경기도 학생 백일장에서 입상한 학생 여러분에게도 축하를 드립니다. 경인일보사는 평소 지역사회의 건전한 언론문화 창달에 이바지하는 한편, 국가보훈시책을 깊이 이해하고 보훈문화 확산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특히 국가보훈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경인보훈대상을 제정함과 아울러 경기도 학생 백일장 행사를 해마다 개최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국가유공자를 존경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민들의 호국·보훈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이처럼 경인일보사가 호국·보훈의 달에 모범적인 삶을 살아오신 보훈가족을 매년 발굴하여 시상하는 것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바쳐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에게 긍지와 보람을 드리는 한편,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우리 사회의 소중한 정신적 가치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영광의 보훈대상을 받으신 여섯 분은, 온갖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으로서의 긍지를 잃지 않고 이웃과 사회를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아오신 훌륭하신 분들이십니다. 여러분의 값진 희생과 노력은, 공동체정신이 약화되어 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 거울이 되어 사익보다 공익이 우선되는 정의로운 사회 분위기 조성에 빛과 소금이 되어 오셨습니다. 이처럼 고결한 생을 살아오신 수상자 여러분은 모든 보훈가족들의 귀감이 됨은 물론 이 분들에게 삶의 용기를 북돋아 주는데 앞장서고 계십니다. 여러분께서 받으신 이 상은 지금까지 보여주신 모범적인 삶에 대한 작은 보답에 불과하지만 앞으로도 더욱 보람되고 값진 생을 영위하여 사회의 길잡이가 되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여러분! 우리 역사를 보면 나라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에는 국민 모두가 놀라운 응집력을 발휘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하였습니다. 이러한 국난극복과 위국헌신 정신이야말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민족에게는 많은 시련이 있었으나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전 국민이 합심 노력하여 지금은 세계 12위의 무역대국, 세계 IT와 생명공학 등의 분야를 선도하는 기술 강국을 건설해 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풀어나가야 할 많은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정착, 국민통합 등 어렵고 힘든 시대적 소명이지만, 선진한국 건설을 위해 꼭 넘어야 할 과제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때에, 국가유공자와 유족 여러분께서 그 한결같은 조국애로써 국민화합과 국가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끝으로 오늘 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여 주신 경인일보사 관계자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 6. 28. 國家報勳處長 朴 維 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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