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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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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 격려사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보훈단체장님과 내빈 여러분! 오늘 제27회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에서 격려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이처럼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유영숙 미망인회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과, 엄정한 공적심사를 통해 훌륭한 수상자를 선정해 주신 조철권 심사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도 진심으로 사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오늘 영예를 안으신 열아홉 분의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가 성공을 했다면 오직 천사와 같은 어머니의 덕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우리 모두의 마음의 고향이며 영혼의 안식처입니다. 오늘 수상하신 분들께서는 젊은 나이에 사랑하는 남편을 조국에 바치시고 혼자 힘으로 가정을 이끌어 오셨으며, 자녀들을 사회 중견 인물로 훌륭하게 키우신 위대한 어머니이십니다. 더욱이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며 노부모를 정성으로 모시고, 주위의 불우한 이웃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선행을 하여 타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지라도 결코 멈추지 않는 여러분의 노력과 신념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이 사회를 밝혀주는 거울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이렇게 한 가정의 기둥인 가장을 잃은 가운데서도 묵묵히 험난한 인생을 개척해 오신 미망인회 회원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여러분! 우리는 저력이 있는 국민입니다.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이 그간의 숱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이만큼의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와 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 주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각별한 예우와 지원을 다하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당연한 도리이자 책무라 하겠습니다. 정부에서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로운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하고,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에 상응하는 합리적인 보훈보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가유공자의 나라사랑 정신이 국민역량 결집과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미망인회 회원 여러분께서도 앞서 가신 부군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지금까지 해 오신 것과 마찬가지로 국가와 사회 발전에 헌신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영예의 장한 어머니상을 수상하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전몰군경 미망인회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 6. 28. 國家報勳處長 朴 維 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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