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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국가보훈부(국문) - 연설문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제34회 경인보훈대상 시상식 격려사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늘 제34회 경인보훈대상과 제8회 경기도학생백일장 시상식에서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해마다 이처럼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시는 경인일보사 송광석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하여 행사를 더욱 빛내 주신 손학규 경기도지사님과 김진춘 경기도교육감님, 그리고 보훈단체장님과 내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오늘 이 영예로운 경인보훈대상을 받게 되신 여섯 분의 수상자분들께 축하를 드리며,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열린 제8회 경기도 학생백일장에서 입상한 학생 여러분에게도 축하를 드립니다. 올해로 ‘경인보훈대상’이라는 귀중한 씨앗을 뿌린 지 서른네 돌을 맞게 되었습니다. 경인일보사는 평소 지역사회의 건전한 언론문화 창달에 이바지하는 한편, 국가보훈시책을 깊이 이해하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특히 ‘경인보훈대상’을 제정한 이후 해마다 성대한 행사를 마련해 주심으로써, 보훈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민들의 보훈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이처럼 경인일보사가「호국.보훈의 달」에 모범 보훈가족을 매년 발굴하여 시상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삶을 널리 알리고 그 명예를 더욱 빛내기 위함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우리 사회의 소중한 정신적 가치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뜻이 있다고 봅니다. 오늘 영광의 경인보훈대상을 받으신 여섯 분은, 온갖 역경 속에서도 사익보다 공익이 우선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등불이 되어 오신 훌륭하신 분들이십니다. 소외된 이웃과 사회를 위해 헌신적인 생을 살아오신 수상자 여러분은 보훈가족들의 귀감이 됨은 물론 이분들에게 삶의 용기를 북돋아 주는데 앞장서고 계십니다. 오늘 이 대상은 비단 수상자 여러분 개개인의 영광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체 보훈가족의 영광이라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보람되고 값진 생을 영위하여 사회의 길잡이가 되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여러분! 우리 사회는 성숙한 민주주의 단계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남은 과제는 대화와 타협의 민주주의 가치를 생활 속에 뿌리내리는 일입니다. 상대를 존중하고 양보해서 관용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주의와 집단이기주의를 반드시 극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21세기 세계 속에 우뚝 선 선진한국을 건설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로 통합되는 사회를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국가유공자와 유족 여러분들도 그 한결같은 조국애로써 국민화합과 국가발전에 앞장서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끝으로 오늘 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여 주신 경인일보사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이 늘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 6. 27. 국가보훈처장 박 유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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