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싶다 전우야’ 미국 참전용사편 영상 말씀자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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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장 박민식입니다.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사연이 있습니다. 미국 해병대로 1950년 6·25전쟁에 참전하신 짐 란츠씨가 1951년 봄, 대구에서 태극기를 준 한국 해병을 찾고 있습니다. 짐 란츠씨는 선물 받은 태극기를 우정의 징표로 71년간 깨끗하게 간직해왔습니다. 짐 란츠씨는 이 한국 해병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저 친절한 인상에 영어를 잘하는 해병이었다고 기억합니다. 그분이 살아있다면 지금이라도 만나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하고 싶어 하십니다. 국가보훈처는 전쟁터에서 태극기가 맺어준 아름다운 사연을 널리 알려 이 해병을 찾는데 적극 협조하고자 합니다. 1951년 봄, 대구에서 짐 란츠씨에게 태극기를 준 해병에 대해 작은 단서라도 알고 계신 분은 국가보훈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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