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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국가보훈부(국문) - 연설문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 인사말씀
존경하는 국가보훈처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가보훈처장 박민식입니다.

우리 사회 다양한 영역에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을 위원으로 모시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바쁘신 중에도 위원직을 수락해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25전쟁 참전군인 지원을 위해 시작된 우리 보훈제도는, 지난 61년간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참전 제대군인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외국과 달리 ‘독립·호국·민주’의 근현대사 흐름을 아우르며 보훈의 영역을 넓혔고, 시혜적 개념인 ‘원호(援護)’에서 국가를 위한 희생에 합당한 ‘보상’과 ‘예우’의 개념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보훈은 ‘전환의 시점’에 있습니다. 참전유공자의 고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젊은 제대군인이 증가했고, 전쟁과 민주화를 경험하지 않은 MZ세대가 부상했습니다. 빠르게 변화한 사회환경에 맞춰 보훈의 미래방향을 모색하고 패러다임 전반을 고민해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에 보훈이 나아갈 방향을 폭넓게 논의하고자 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하였습니다. 다양한 국민의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공무원과 학자 중심의 기존 위원회와 달리, 각계각층의 분들을 고심하여 자문위원으로 모셨습니다. 

국민 중심, 그리고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보훈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부탁드립니다. 고견을 반영하여 보훈정책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면밀히 추진하여, 이번 정부가 보훈의 기틀을 새롭게 다지고 보훈의 위상을 높인 정부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참석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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