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

국가보훈부(국문) - 보도자료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부서, 작성일, 조회수, 연락처, 내용, 보도 일시, 종료일, 파일 정보 제공
보훈처 창설 51년 만에 첫 여성기관장 탄생
작성자 : 김보동 작성일 : 조회 : 3,541
부서 대변인실
연락처 02-2020-5069

보훈처 창설 51년 만에 첫 여성기관장 탄생
◈ “따뜻한 보훈정책으로 감동받는 보훈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1961년 창설 이래 첫 여성기관장으로 정원미(54세, 여) 서기관을 경주보훈지청장에 임명하였다고 3일 밝혔다.
 
  정 지청장은 77년에 9급 공채로 입문하여 2004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독립유공자 공훈심사와 국가유공자 자녀 교육지원 등 국가보훈처의 주요 정책을 추진하면서 탁월한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첫 여성기관장으로 발탁되었다.

  국가보훈처는 전체 인원의 49.1%(기능직 제외)를 여성공무원이 차지하고 있다.  그 중 정 지청장은 9급 출신 여성 최초 사무관, 최초 서기관 등의 타이틀을 지닌 보훈처 여성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다. 

  정 지청장은 “90년대만 해도 보훈단체 관리, 기업체 취업 알선, 신체검사 등은 여직원들이 할 수 없는 일들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오히려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적극성, 성실성을 바탕으로 일을 추진하여 국가유공자들로부터 보훈행정이 많이 나아졌다는 말을 듣고 있다” 고 하면서 “앞으로도 부드러운 행정추진으로 더 나은 보훈 서비스를 실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근무기간 중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휠체어 생활을 하는 중상이군경들의 집단마을인 “용사촌”지원 업무를 수행할 당시 용사촌의 수의계약 업무를 무조건적으로 완력을 사용하려던 이들을 여성특유의  섬세함을 앞세워 대화를 통해 해결했던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기관장으로서의 포부에 대해서는 “보훈대상자들을 내 가족같이 대하며, 따뜻한 보훈정책으로 감동받는 보훈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지청장은 경주출신으로 경주보훈지청을 남다른 애정으로 맡은 바 임무를 열과 성을 다하여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일